제주도, 성산읍에 있는 성산일출봉을 가려면  먼저,

 

꼭 이곳에 와서 그를  먼-눈빛으로  먼저 쓰다듬어보고 가셔야 합니다.

 

 

그의 전신이 온전히 다 보이는 곳은 올레길 2코스가 시작되는 광치기해변이기 때문입니다.

 

 

바위에는 녹색이끼가 늘 덮여있어 마주 바라다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가까이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더욱 신비롭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성산일출봉을 찍으려면 성산포의 전신을 찍으려면 광치기해변으로 출사를 가야합니다.

제주도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답다는 성산일출봉 사진은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봉을 넣고

찍으면 일출봉은 아침 찬란한 햇살을 받아 마치 황금 크라운관으로 비쳐보인다는군요!!

그래선지 작가들은 일출의 모습을 담으려 광치기해변으로 그 찬란한 모습을 담으려 떠난다는군요!

 

 

성산포에서는 성산포를 한 눈에 다 담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광치기해변은 해수욕장으로는 돌과 이끼와 화강암 굵은 모래로 해수욕장으로는 각광받지 못하여

제 철인 여름이나 겨울이나 늘 한적한 해변이지만 성산일출봉을 찍으려는 많은 사진작가 분들이

심심찮게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올레길을 도보여행을 해야 정석이지만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아침을 먹고 느지막히 9시 30분에 출발하였더니

12월의 아침해를 받으며 바닷길로 달리는군요. 제 2코스 올레길을 거슬러 가는 중입니다.

목표는 광비치해변에서 성산 일출봉을 찍고는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말방목장도 스쳐 지나가고....

 

 

 

오징어와 생선을 말리는 곳을 스쳐지나갑니다.

역광이라 부지런하다면 제대로 된 사진을 얻으려면 차에서 내려 해를 등지고 몸을 눕혀서라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햇살을 받아 바람에 건들거리며 마르고 있는 오징어를 찍는데....

그래야만 하는데  전 그냥 앉은 자리에서 대충 찍고맙니다.

화강석 돌담만 없으면 영락없는 강원도 어느 해안가 풍경입니다.

 

 

드디어 성산일출봉이 보이기기 시작하고....

자세히보니 용설란입니다.

추운겨울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모양을 보니 제주도, 섬의 기온이 새삼 따뜻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용설란

 

점점 광치기해변이 다가옵니다.

 

올레코스 안내석이 나옵니다.

광치기해변 오른쪽으로 가면 제 1코스 올레길!

제 2코스 시작은  광치기해변이 됩니다.

 

 

이끼가 새파랗게 바위 전체를 덮었습니다.

성산포 아니고는 이런 그림이 어디에 또 있나요?

 

 

성산포의 수직벽은 사람이 오를수 없어 무슨 식물이 자생하는지 모른다는군요!!

 

 

고려조 말기 삼별초 난으로 인해 제주섬에 들어온 김통정 장군이 「청산」 발치께에 토성(土城)을 쌓은데서
「청산」을 성산봉(城山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성산일출봉(日出峰)의 정상에 빙 둘러선 석봉(石峰)이
마치 산성(山城) 과 같다하여 성산봉(城山峰) 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일출봉(日出峰)」은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인 성산일출(城山日出)에서 비롯되어, 최근에야 불리고 있는 이름이다. 
 

 

 

 

 

 

 

 

 

 

 

광치기해변에는 문주란도 잘 자라고 있었다.

 

 

광치기해변의 문주란

 

이제 광치기해변에서 실컷 있었으니

성산일출봉에 올라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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