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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문화재(145호)인 보광루를 바라보며

 

사천왕문

 

 

구룡사

백두대간의 주맥이 오대산을 거쳐 서쪽으로 태기산을 지나, 국동의 명산 치악산에 이르고 거기에 영서의 대찰 구룡사(龜龍寺)가 자리잡고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천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 놓는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인 치악산에 구룡사는 서기668년(신라 문무왕8년)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셨으며 나말려초 도선국사의 비보사찰중의 하나로 수많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구룡사는 원주시 소초면 학곡2리 치악산(1288m) 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황장목(금강송)숲길의 일주문(원통문)을 지나 사천왕문에 들어서 구도의 계단을올라 문화재인 보광루밑을 나오면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다

 
단 : 대한불교조계종
전화 번호 : (033)732-4800
소재 주소 :

220-830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29번지

 

 

 

 

 

8월 14일이었다.

원주 치악산 구룡사에 들린 날은

비가 간간히 내리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하는 더운 날이었지만 치악산 계곡은 엄청스레 시원했다.

원래 명산은 좋은 사찰들이 다 자리하고 앉았다지만 치악산 입구에 구룡사가 버티고 있다.

아마 진입 경관도(치악산중에서) 제일 나으리라.

처음엔 사찰이 치악산 입구를 가로막아 입장료 2,000원을 내라기에 투덜대었는데....

점점 깊이 들어가면서 그런 생각은 반감되었다.

<음...이 정도면 (청소)유지비로도 그렇게 받아야 하겠는 걸....너무 싸서 아무나 아무렇게나 사용한다면

망가질 꺼 같애> 하는 생각마저 들었으니.....나두 차암~~

구룡사는  마침 <템플스테이>하기 수련중이었다.

구룡사라기에 얼핏 9룡을 생각했으나 거북 龜자였다. 구룡사에서 긁어 온 이름 전설이 재미난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한참 걸어올라가면 구룡교가 나온다.

다리 양 난간으로 용이 용트림을 하고....거북이도 중간에 보인다.

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함께 걸어보실까요?

차례대로 찍었습니다.

 

 

일주문 이름이 원통문이군요.

 

여기서부터 황장목 숲길인 금강송길이다. 

 

 부도가 보이고

 

고령수 은행나무가 입구에서 반깁니다. 

가을, 은행잎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비오는 어느날....

후드득..떨어져 쌓였을 때 다시 오고싶어지는 곳입니다.

지형이 그런지라

계단식으로 지어진 게 특이합니다. 

 보광전(좌)아래로 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웅전이 있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지붕의 서늘이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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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장탱화 및 복장유물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자세히 보니 유리로 덧문을 대었군요. 무척 단아한 형태입니다. 

나리꽃 루드베키아... 여름꽃이 정겨운 화단

 

불자가 아니라서 백등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용다사 동종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천왕문이 까마득한 언덕 아래에 있군요 

건물 하나 하나가 거의 계단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입구에서 보면 까마득합니다.

키가 큰 소나무가

잘 버팅기게 받쳐주는 것 같습니다. 

 이요조/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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