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경남 고성은 공룡들의 서식지였다.
쥐라기공원이 아닌 백악기 공원이다. 고성 바다 전체가 공룡들이 살았다. 2006년 그 자리에서 공룡세계박람회가 열렸다.
많은 세계인들이 놀랐다한다. 태초에 공룡이 살았던 흔적이 종류별로 있는 것은 귀한 흔적이란다.
장항포에서 가능한 해안가를 끼고 달리다 보면 어느 곳 하나 공룡의 이미지가 없는 곳이 없다.
해안가로 나서면 사층리가 형성되어 있고 그 경치는 얼마나 좋은지 ....속된 말로 공룡의 흔적을 찾지 못해도 본전은 실히 뽑을 수있는 남해바다를 만나는 여행길이다.
바다는 알마나 맑고 잔잔한지 바다라기보다는 호수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고성전체가 공룡의 흔적이 묻어나는 곳~
바다를 바라보며 백악기 시대에 돌아간 듯한 상상을 해보아도 한치 무리가 없을 터이다.
상족암이란 이름의 근원은 쌍족이 상족으로 불린다는 정설과 함께 밥상다리흡사하다는 것을 어디서 들었는지...읽었는지 기억에 있다.
그런데 나의 눈에 비치는 모습은 동해바다 울릉도에 가면 있는 공암(코끼리 바위)▶닮아있었다.◀ 상족암
해서 그 크기나 규모는 다르지만 코끼리상, 상족암(象足岩) 에 더 가까워 보였다.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던 영낙없는 코끼리 다리로, ㅎ~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바라보이는 병풍바위 또한 볼만한 구경꺼리다.
6월 하순인데도 더웠다. 고성, 동쪽으로는 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가 있고 서쪽으로는 상족암이 있다.
상족암(고성 하이면 소재) 들어서는 입구는 두 군데로 나뉘는데 우리는(하일면) 동쪽으로 접어들었다가 군립공원 긴-해안가를 왕복한 셈이다.
상족암 공룡상징의 탑과 박물관이 공룡의 몸체 만큼이나 우람한 건축물로 지어졌지만.....그냥 돌아 나온 게 아쉬운 점이다.
어린이만 대동했더라도 꼭 올라가봤을텐데.....어른들은 그저 해안가의 경관만으로도 만족하고 되돌아 나왔다.
상족암을 찾을 때는 물때를 살펴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제일 하이라이트인 <상족암> 그 곳은 물이 차면 돌아 갈 수가 없다. 사진으로는 해금강 십자동굴의 느낌이 나기도 하는 그 곳!
사람 하나가 겨우 바위벽을 잡고 아슬아슬 돌아가야 코끼리 다리 사이에 든 것 같은 묘한 동굴...굴,
아마도 공룡들의 은신처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호기심과 상상이 함께 발동하는 미로같은 곳이다.
공룡의 이미지 하나가 애교스러운 남해 고성 바다!! 가보시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그 곳!!
유람선도 있지만 직접 걸어서 만져보는 백악기 시대의 동굴맛이야 하겠는가?
글:사진/이요조
* 사진 중간마다 안내 팻말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안내판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해서 사진도 큰 싸이즈로 넣었고요. 사진이 필요한 분에겐 제공하겠습니다.(yojo-lady@hanmail.net)
개망초가 해풍을 싣고 흐드러졌다.
사층리(斜層理,Cross bedding)
이 곳에서는 사암으로 구성된 한 지층에서 사층리 구조가 잘 나타나며 수평면을 따라 길게 연장되어 있다.
청소년 수련장이 있으며, 야영장이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수각류의 발자국은 하일면 용태리 마을에 그 흔적이 있다.
http://blog.daum.net/yojo-lady/10553727
찔레와 흡사한 <돌가시나무>
관 리 청 : 고성군청 문화관광과(055-670-2202~4)
개 요 :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
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
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11.10 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
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
있다. 또한 암벽 깊숙히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
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
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
을 담고 있다.
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 선녀탕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돌 베틀모양의 물형과 욕
탕모양의 웅덩이가 굴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 주위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가 있어 절경
을 더하고 있으며 관광유람선이 통영군 사량도 사이로 물보라를 가르며 지나다니고 눈앞에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전망이 아름다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북대 양승영 교수와 부산대 김항묵 교수 등이 우리나라 화석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사하다 처음 발견하였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
불어 세계3대 공룡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
이다.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o 족흔분포현황 :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일원 지금까지 알려진 화석중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지역에서 산출되고 있어 지질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용요금 : 입장료 - 없음
사천 → 삼천포항 방면(국도 3호선) → 하이면 방면(국도77호선) → 상족암 군립공원 (군
도 4호선)
마산(통영방향, 국도 14호선) → 고성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우회전(사천방면) → 상리 부
포 사거리 직진 → 상리 척번정리 좌회전(삼천포항 방면, 지방도 1016호선) → 하이면 삼
거리(봉현 주유소 좌회전) → 하이면 신덕 좌회전(국도 77호선) → 상족암 군립공원(군도
4호선)
통영(마산방향, 국도 14호선) → 고성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좌회전(사천방면) → 상리 부
포 사거리 직진 → 상리 척번정리 좌회전(삼천포항 방면, 지방도 1016호선) → 하이면 삼
거리(봉현 주유소 좌회전) → 하이면 신덕 좌회전(국도 77호선) → 상족암 군립공원(군도
4호선)
고성 공용터미널 055-674-0081
삼천포 공용버스터미널 055-832-8202
주변관광지 :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한려해상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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