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곱다.
정말 정겹다.
마치 돌아가신 엄마 고무신짝을 보는 것처럼....
살갑고...멍~ 하기까지한
찌르르르 전달되는 그 무엇!
올 여름엔 보리밥에 이 그릇을 꺼내어 쓸가보다.
남새 나물에 고추장 넣고 비벼
촌아낙처럼 입 크게 벌려가며 점심을 먹고
오수에 졸고....
그리, 소박하게 살고싶은....
따로 수집해 모은 그릇들, 그 중에서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photo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놀기의 진수/모전여전 (0) | 2004.12.20 |
---|---|
잠시라도 그리울 것입니다. (0) | 2004.12.19 |
내가 봐도 닭살 (0) | 2004.12.15 |
임시보관함에 둔 자료가...글쎄~ (0) | 2004.12.10 |
하늘 (0) | 200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