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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 오막살이

 

작곡/윤극영 작사/윤석중

 

요즘 옛노래들을 신세대들은 이런 종류의 노래들은 잘 부르지도 않는다는데.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삼 형제...'

'엄마가 섬 그늘에...'

 

왠지 슬프고 공허한 노래라 하여 기피하는,

신세대 엄마들은 절대로 아이들에게 이런 노래는 가르치지 않는다 한다.

 

세계가 아우성이고 구원금을 체면상 생각했던 5백만 불의 20배는

더 내어 놓아야 한단다.

실은 우리네 삶도 허리가 휘어질 듯 힘들다.

곳곳에선 신용불량자, 노숙자들이 우후죽순이고

달리 구제할 방도도 없다.

가족을 끌고 자살하는 가장들도 생겨나고 엄동설한에

웅크리며 숨죽여 생명을 부지하고있는

내 나라 내 민족 겨우살이는 어떡하라고....

 

기찻길 옆 오막살이....

오래전에 그려둔 그림이지만 작금에 어쩌면

이리도 용기를 주는 노랫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세상아!

네 아무리 요동을 쳐도

우리는 산다!

희망이 있기에

오늘을 잘 버티며 산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블로그로 만날 때

다시 반가운 마음으로.....

아자! 아자! 화이팅!!!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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