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많이 받으세요!!  

 

 

게으른 며느리 섣달 그믐에 빨래터 간답니다.

전, 새해 소망은 입 다물랍니다.

해서 밀린 숙제 하느라 어깨가 다 뻐근합니다.

밀린 숙제도 못다하고 새로운 소망을 빌면 정녕 낯이 두꺼운게지요.

 

밀린 서답 몰아서 하듯....

미루기만 했던 일을 몰아 했습니다.

메주쑤고 고주장 담고...

늦게 쑨 메주라,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바깥마루에 내어놓을라니

얼겠고 안에 들여 놓고는 보일러 빵빵 돌리니

냄새 빵빵합니다.

 

그런데....대추차를 끓이니 꼬롱한 메주 냄새를  달작지근한 향이 잡더군요(신기! 신기!!)

 

 

바쁜절구질에도 손들어 갈 틈이 난다고

갑자기 떡을 해서 가족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동짓날에 빻아온 쌀가루도 있으니~

 

팔이야~

허리야, 등이 아파 땡길지언정....새핸데,

 

  재료 

멥쌀가루 5컵에 찹쌀가루 1컵반, 설탕 반컵, 대추차물 1컵, 씨뺀대추 100g

 

  방법

 

1/쌀가루에 대추차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2/설탕을 녹인물이나 꿀을 넣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신이 강림하사 그냥 반컵 들이부었습니다.)

3/체에다 내렸지요. 

4/대추를 섞어 앉히려니 조금 진 듯했습니다.

5/떡을 먹어보니 쇠머리떡(찰떡)같습니다.

6/뭉쳤지요. 김밥처럼 둥글게....

7/볶은 콩가루에 굴리다가 김밥처럼 잘랐지요.

8/대추향이 기가막힌  김밥형 대추찰떡입니다.

 

 

 

대추차로 익반죽했더니

쌀가루가 뽀얗지를 못합니다.

 

 

3/체에다 내렸지요.   

 

 

4/대추를 섞어 앉히려니 조금 진 듯했습니다.

 

 

5/떡을 먹어보니 쇠머리떡(찰떡)이 되버렸습니다.

 

 

6/뭉쳤지요. 김밥처럼 둥글게....

 

 

7/볶은 콩가루에 굴리다가 김밥처럼 잘랐지요.

 

 

8/대추향이 기가막힌  김밥형 대추찰떡입니다.  

 

 

    **살얼음 동동 뜬 식혜도 함께 드세요!**!  

 

 

 

 

 서광이 비치는 2008년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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