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과 호박전

 

 

호박 영양가가 어떻고 저떻고는 하지 않을란다. 호박죽은 마치 우리네 전통 별미 음식처럼 생각키지만

호박은 전세계 어느 뷔페음식이든 호박스프는 기본으로 약방의 감초처럼 메뉴에 있어야 한단다.

왜냐면 호박은 음식섭취에 있어 해독작용을 하는데 뛰어나다는구나!

먼저 호박스프로 식사를 시작하게 되면 혹시나 모를 독성을 중화시켜 준다는구나!

 

 

단호박 하나를 필러로 깎았다.

요즘 속이 좀 불편한 엄마가 죽을 먹으려고 준비한 것이다.

이틀을 미음으로만 먹었더니 짜거나 단 게 땡기는 이유도 있다.

 

 

우리한식 호박죽으로는 찹쌀가루를 쓸쓸 풀어서 덩어리 진 채 끓여낸 호박범벅이 있고 밀가루를 풀어

호박죽을 끓이기도 한다.

밀가루야 곡식이 귀할 때 끓이던 호박죽이고 오늘은 쌀을 불여서 끓였더니 마치 찹쌀 호박죽 같아

쫀득거리며 꼬습고 달다. 어른들께나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좋을 성 싶구나!!

 

 

 

날씨가 차다.

호박 1개로 오늘은  저녁에 들어 올 식구들을 위해 따듯한 간식꺼리를 만들어 봐도 좋겠구나!!

수험생 자녀들에게도 소화도 용이하니 위에 부담감도 없을테고, 맛도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냐?

부드러운 음식으로 아주 좋겠기에 추천하며.....

 

 

 

 

엄마.

 

 

 

 

 

단호박죽(4인분)

 

단호박 1/2개, 불린쌀 1공기, 완두콩 1/3컵, 양파1/5개, 소금 약간

1/단호박을 필러를 사용 껍질을 벗긴 뒤 깍두기로 자른다. 

2/불린 쌀 1공기와 호박 반덩이를 썰은 것에 물 2.5 대접을 넣고 끓인다.

3/익었다 싶으면 핸드블렌더로 뜨거운 채로 갈아준다.

4/완두콩을 넣고 저어가며 뜸을 들인다.(양파를 간 즙을 넣어 끓이면 향이 좋아진다)

5/간을 맞추고 담아낸다.

 

*마치 찹쌀죽같이 되더구나. 아주 찰지고 고소한 단맛이 있는 호박죽

 

 

 

불린쌀과 썰은 호박을 넣고 한데 끓여준다.

 끓기만하면 핸드블렌더로 갈아주면 너무 쉽다.

 맵쌀인데도 차지게 된다.

핸드 블러더 몇 번에 다 갈아지면

완두콩을 넣고 뜸을 조금 들인 후 소금 간을 한다.

완성!

완두콩대신 밤을 넣어도 좋을 듯....

찹쌀 호박범벅맛이 난다.

 

 

단호박전(4인분)

 

 

단호박 1/2개, 밀가루 2컵,  계란2개, 양파 반 개, 소금약간

1/단호박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긴 뒤 깍두기로 자른다. 

2/부드러운 호박전을 원하면 깍두기로 된 호박을 블렌더에 넣고 갈아준다. (채로 썰어도 좋다)

3/양파 반개를 함께 갈아서 간을 맞추고 함께 반죽한다.

4/오일을 두르고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5/ 크게는 4장 중간것으로 5장이 나온다.

 

*아주 부드러운 호박전이다. 호박은 채로 썰어서 넣어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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