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변덕이 많군요.
봄처럼 볕살 도타운 주말 낮
남편과 마주 앉았습니다. 점심대신입니다.
마치 봄을 만끽하는 듯, 참으로 고소하고 풍미가 좋군요.
유명 청요리 못잖습니다.
<그려~ 내 손이 내 딸이라니께~>
음식 이름 붙이기가 애매하군요.
재료 오징어 두 마리, /당근 한 개, /쪽파, 파김치 담고 남아서 냉장고 대처분용 세/줌/봄동 조금
굴소스대신 훈제굴 2캔
◈ 이 재료로 음식 두가지를 만들었어요. 파전까지
당이 있으신 분들은 해물파전보다야 이 요리가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쪽파가 요만큼 남았어요. 뭘 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재료를 챙겨보았지요.
오징어를 손질해서 아주 잘디잘게 썰었어요,
얼른 해물파전이 떠 올라서요.
요즘 굴소스가 떨어졌는데
훈제굴통조림을 넣으면 더 맛도 있고 굴소스보다 좋더라고요.
맛과 가격 대비면에서도 훤씬 낫고요. (수협훈제굴)
오징어를 볶다가(맨후라이팬/기름없이) 훈제굴을 넣어줬지요.
훈제굴이 짜니까, 소금은 아주 약간이면 충분해요!!
마지막에 쪽파만 썰어서 살짝 볶아주면
그걸로 끝이예요.
봄동 큰잎은 김치담고, 돤장국 끓이고 남은 거.....씻어서
상에 올려놨어요.
요렇게 덜어서
쌈을 싸서
한 입에 쏘옥-
봄맛이 바로 이럴거예요.
아주 만들기 쉽고 간편하지요?
훈제굴이 없으시다면 굴소스를 1~2 스픈 넣어주세요.
위재료의 3~40%로 만들고 나머지는 해물파전을 만들었지요.
해물파전은 다음 글로,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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