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먼저 혼서를 보내왔다.

그저 마음에서 우러나서 적으신 것이다.

그러고보면 예절이란 바로 마음을 다하여 나타내면 그 게 함당한 것인가보다.

양가는 지금 예전처럼 서로 혼서지를 주고 받고 옳게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사위에게서 편지를 받을 것이고 내가 사위에게 당부의 글을 보낼 것이고....

여기다 첨부하려한다. 쯤, 내 글씨 모양새하고는... 

숙제처럼 급하게 한 티가 팍팍 난다. 글은 컴텨로 쓰고 그 걸 베껴쓰자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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