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잡채

                                              전기밥솥으로 초간단 잡채만들기  

잡채 완성/ 1시 30분

 

 

추석연휴에 딸아이가 갑자기 잡채 생각이 난다네요.

<해주마....>쉽게 대답했어요. 잡채에 고기 든 건 또 싫다네요!!

< 30분만 기다리렴><글케나 빨리요><그으럼...우리 내기할까?>

먼저 찻물 끓이는 주전자에 물을 조금(3 컵) 끓였어요. 

당면을(250g/5인분) 찬물에 담궜어요.

물이 펄펄 끓자 당면이 담긴 물을 따뤄버리고 뜨거운 물을

소독하듯이 부어주었지요.

 

재료라고는 자..냉장고를 뒤져 짜투리 당근, 고기대신 향이좋은 우엉 반뿌리, 파프리카 두어종류. 파 양파조금~

 

안쓰는 구닥다리 식혜나 삭히는 밥솥을 꺼냈어요. 전기 압력솥보다야 나아요  자주 여닫아야 되니~~

대출 숨만 죽은 당면과 채썬 당근 우엉이 들어갔어요. 

** 고기를 넣으려면 이 부분에서 채썰어서 넣어주세요. 밑간을 하면 더 좋겟지요?** 

물 한 컵과 오일을(식용유나 올리브 등~) 조금(1TS) 부어줘야해요!! 

오일을 넣어주는 이유는 그래야 맹물에만 팅팅붓지를 않아요. 윤기나게 탄력잃지않고 익혀져요. 

 아! 취사버튼 눌르는 거 잊지 마시구요. 계속 취사예요!!

지금시각 1시 5분이네요.

 

우엉 익는 향내가 나요. 그러면 뚜껑을 열고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뒤적인 다음

양념을 입맛에 맞춰서 넣어주세요.(진간장, 단맛..후추..기타등등)  

물이 모자란다 싶으면 조금(반컵쯤) 가장자리로 돌려주세요.

그런 다음 뚜껑을 다시 덮어줘요. 

 

 

뜸이 들었어요.  마지막 참기름을 둘러 향을 돋구고

접시에 담아내어요!!  우엉향이 은근해요!!

 

고기잡채보다 훨 낫다는 딸아이의 찬사예요!!  나로선 설거지 안나와서 더 좋구요. 번거롭지 않아 좋구요!!

식탁에 간단하게 올릴 건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그러저면 잡채꺼리도 더욱 다양해지겠지요?? 

 

마른당면 씻어 불린시간 5분 총요리시간 25분

이만하면 도전해 볼만한 시간이지요?? 

 

NOTE 

 잡채는 채소를 이것저것(고기 야채, 버섯) 다 따로 볶아서 만들기에 자칫 느끼해지기 쉬워요.

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기름끼가 덣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요.

시금치는 그냥 씻어서 넣고요. 어묵을 채썰어서 사용해도 좋아요!!

참! 떡볶이 떡을 넣어줘도 어린이들이 좋아라 할 거예요!!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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