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욘석이다.

우리들이 펜션에 도착할 때는 캄캄한 어둠이엇는데도

일일이 나와서 사람을 반기고 있었다.

것도 개가 아닌 고양이가 말이다.

고양이는 원래 존처럼 사람들에게 곁을 주지 않는녀석인데

신기해서 나도 쓰다듬어 주었다.

녀석은 또 다시 다른 사람에게 <혼저옵서예!> 인사를 하러 바삐 다른 차로 옮겨갔다.

<거 참!! TV에 나와도 되겠는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펜션에서 손님을 낮이하는 이 녀석(숫)

그냉 들어온 길냥이란다.

 

 

이튿날 해가 뜨고 펜션을 자세히 둘러 볼 수가...

 

 

역시 제주도다운 이국적인 풍경의 펜션이다.

 

 

주변에는 온통 귤밭이다.

 

 

펜션에서 농사짓는 농장이란다.

귤을 충분히 나눠주시는데  달디달다.

여행하는 3일 내내 귤을 들고 다니면 먹었다.

달래 제주도래?

귤 인심이 넉넉한 곳이다.

 

 

연 3일을 이 곳 펜션에서 묵었는데

정이들었는지 해가져서 우리가 들어오면

기다린 듯 어디서 나타나서는 ..반겨준다.

이러니 자연스레 우리는 먹을 것이 있으면

챙겨와서 나눠줄 수 밖에~~

 

 

길냥이는 이렇게 문앞에 와서 문안을 하곤 했다.

 

 

길냥이가 즐겨하는 요가 포즈~ 숫늠이다.

 

숫늠의 강인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길냥이는 아침보다는 저녁 어스름이 바쁘다.

일일이 어서오시라고....잘 다녀오셨냐? 인사 댕기느라...

이렇게 2박을 묵은 손님들은

으례히 먹을 것을 챙겨다 주는 재미에~ ㅎ,

이 집에서 가장 친절한 안내냥이가 되어버렸다.

멋진 몸매,

상냔한 눈빛!

다 먹고나면 바둑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아량도 베푼다.

바둑이 두 마리는 얼마나 길냥이를 존경하고 따르는지...

시간만 나면 핧아준다.

것도 그럴것이....맛난 것을 얻어다 놓고

나머지를 선선히 내어놓기 때문이다.

상냥하신 펜션 주인아주머니와 바둑이 두 마리

그리고 길냥이~

 

 

 

 

 

 

 

  

파워블로거들의 5박6일의 긴~여행이다보니,

나 혼자만의 선과 장비?들이 이만큼이다.

노트북, 외장하드, 충전기등등....

 

 

 착한 가격대비

 펜션 이곳 저곳을 담아보았다.

 

직접 키워낸 귤도 접수받습니다.

바빠서 농약도 못치고 그냥 내싸두어 크기가 고르지 않아도 꿀맛이랍니다. 

 

솔바람풍경소리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9..
전화 064-764-6002
홈페이지 www.solpung.co.kr
숙박 > 펜션,민박 소개 통나무 별장형 독립펜션
010-7179-9020/064-764-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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