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우도 서빈백사부근 뽀요요펜션에서 하룻밤을 지샌 다음 날,

아침에 녹차 한 잔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문득 바라 본 찻잔에 어린 제주, 성산포 앞바다가...^^   

뽀요요펜션 앞바다로 석양이 드리웁니다.

황금빛 석양이 아름답다는 뽀로로펜션 혹여 하룻밤 묵어갈 곳이지만 그 유명한 일몰을 놓칠세라 시간 맞춰 얼른 찾아갔지요. 

역시 소문대로 장관입니다.

좀 크긴하지만....손오공이 타고다니는 근두운같아 보이지요?

저 빛난 구름 그 위에는 손오공이 드러누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ㅎ`ㅎ`ㅎ`

▲해가 마악 떨어지려 하고...뽀요요펜션은 석양에 발그레 노을빛으로 물듭니다.▼

 

 

뽀요요펜션이름이 아주 특이하지요? 

뽀요요는 이 댁 귀염둥이 아들래미가

그 인기 있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제대로 발음을 못하고

노상 뽀요요, 뽀요요 그랬대요.

그래서 펜션 이름이 뽀요요로 탄생된 거라는군요.

산호가 부서져 흰 모래로 눈부신 백사장!

서빈백사를 지나노라면 뽀요요펜션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요!!

뽀요요 방안에서 커튼만 젖히면 이렇게 성산포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실내도 모자람 없지요~

성산일출봉과 성산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우도 서빈백사 .......뽀요요펜션에도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밤이 오고.....하루가 지나 .................. 아침이 찾아오고▼                                                                           

 다음 날, 새벽이 되자 지난 밤과는 또 다른 풍경을 주는군요.

 

▲저멀리 한라산이 보이는군요. 줌인하니....눈쌓인 늠름한 한라산 봉우리가...코 앞에~~~  ▼

이런~~ 테라스로 나가보니 왼편으로는 비록 구름에 가렸지만 일출도 보이는군요!!!

일출여명이 석양처럼 번집니다.

성산일출봉도 바로 눈앞에~~

반짝이는 게 뭘까 싶어 궁금했더니 불을 환히 밝힌 배 한 척이....

 

 

 

아! 성산일출봉을 내 작은 찻잔에 쏘옥 가뒀어요!!

이대로 집에 가져갔다가 알라딘램프처럼 쓰윽쓱 문지르면

'지니'가 나타나 나를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이 곳으로 다시 데려다 줄 것만 같은....

 

 

 

 

 

 

뽀요요펜션
제주시 우도면 2652
064-783-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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