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관 빌딩타기 퍼포먼스*

 

사용한 나의 엑스포 입장권이다.(실물크기)

이 입장권을 가지고 정문에서 체크인이 되어야만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

정문 오른편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는 직접 예약할 수가 있다.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출발 점심 먹고 들어간 시간이 오후 1시 경,  아쿠아리움 예약은 하루치가 금세 마감되었다. 나도 겨우 오후 6시경 예약을 하고 오후 4시는 생물관을 예약해두었기에 약간 지친 걸음으로 뚜벅뚜벅 걷고 있었다.

 

발길을 옮기는 중이었다. 뭔가 이상한 물체를 감지했다.

살짝 고단해 오던 몸과 마음이 화들짝 깨어났다. 멀리서 사진을 찍으면서 다가갔더니...

<이런...!!!    여자들이다!! >

그것도 아주 건장한....키도 크고 몸집도 있어 좋이 70Kg 이쪽저쪽은 되어 보이는 여성들이다. 제법 무거울 것 같은데 공중에서 새털처럼 가볍다.

줄 하나 의지하고 마치 날개가 달린 것 처럼 가볍게 날아다닌다.

 

이런 걸 두고 익스트림 스포츠라던가?

그런데...가녀린? 여자들이 해낸다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구경꾼 모두가 하늘을 쳐다보며....숨을 죽인다.

 

말로만 들었지 눈앞에서 빌딩 벽타기는 처음 보는 놀라움이다.

그냥 빌딩 벽을 타는 게 아니라, 무용을 하고 있는 듯 아름답고 유연한 율동이다.

 

이 것 쳐다보는 어르신들 오늘 밤 개앤히 다들 목이 아프실 것 같다.  ㅎ~

 

정말 대단한 여성들이잖은가??

 

여수해양박람회장 구석구석에는 숨어서 관객들을 놀래키는 퍼포먼스들이 숱하다.

어쩌면 무슨관 무슨관보다 길거리 반짝 퍼포먼스가 더 짭짤할지도 모르겠다.

 

                                                                                               이 요조(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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