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 귀염둥이 피노키오  "연안이"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그냥 엑스포 현장만으로도 구경하기에 족하다.

입장권으로 정문에 입장할 때 등록이 되어야만 그제야 각관들의 관람예약이 가능하다.

인기가 있으리라 생각한 곳은 개장과동시에 예약이 재빨리 마감되어버린다.

그래도 인기가 없다 싶은 ..기후관, 기술관등이 의외로 인기가 높으니 줄서서 기다리는 재미도 그런대로 괜찮다.

일행들이 많다면  엑스포장을 빠져나갈 주차장만 기억한다면 차리리 뿔뿔이 헤어지는 게 홀가분하다.

 

여기저기로 걸어 다닐 적에 길거리엔 이 모양 저모양의 퍼포먼스가 눈을 즐겁게 한다.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아도 하루 내 놓치는 게 더 많을 듯싶다.

 

차라리 빅오(메인무대) 스탠드에 자리 잡아도 하루 종일 멋진 무대를 즐길 수가 있을 것이다.

 

......기술관을 보고 다리를 건너는데....멀리서 보니 피노키오 같았다.

아마도 외국에서 들여 온 작품 같은데, 외국인들이 직접 조정을 했다. 무척 어려워 보이는데 그 기중기 조작은

빨간 두건을 두른 여성이 하고 있었다는 것!!  ㅎㅎㅎ

남자들은 그저 힘쓰는 일만 나누어 하고 있었다.

어느 나라 작품인지 굳이 몰라도 좋다 그냥 즐기면 된다. 이런 퍼포먼스가 ,,,,부지기수.....

이름표를 달고 있다. ‘연안이’란다.  얼굴모습이 한국 어린이답다. 엑스포에 출품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연안이’는 마치 난쟁이 소인국에 잡혀 온몸이 칭칭 묶여진 거인처럼 그렇게 줄로 묶여져 손 발을 움직인다.

눈도 감았다 뜨고....고개도 돌리고 손도 흔들어 준다. 물론 일어서서 걸을 수도 있다.

 

연이어 길거리 퍼포먼스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1,2,3,4~~~ 연이어 올려 볼게요!!

 

 

5월18일 다녀오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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