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진주시와 사천시, 서쪽은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 군,
남쪽은 남해군, 북쪽은 산청군과 함양군,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다.
전체면적은 675.55㎢이며 총인구가 52,589명(2007년 6월 30일 기준)에 이른다.
1읍 12면 108 동리가 있으며 군청의 소재지는 하동읍 읍내리다.
섬진강을 옆으로 끼고 죽- 달렸다.
우리는 기차여행과 연계된 버스로 이동중이었다.
해설사님은 남의 땅 광양으로 살짝 접어드는가 하더니 <산마루 그리워>란 찻집으로 이동시켰다.
그 이유를 알만하다.
하동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기차가 지나기는 경치를 찍었으면 좋으련만.....찻집에 있는 손님이 방금 지나갔단다. 애석해라~~
맨위엣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을 수 있는 기능이 내 카메라엔 없어 두 장을 연결해 붙여보았다.
솜씨가 영판 없어서....ㅎㅎㅎㅎ
한 눈에 다 들어오는 하동을 보고나니 웬지 하동이 더 친근스럽다.
아!! 이렇게 생겼구나!!
마치 늘 편지만 주고받던 연인의 얼굴을 마주 대한 것처럼 그렇게 더 정이 가고 익숙해지는 느낌!!!
이제 최참판댁으로 가면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 같다.
6월,
물에 첨벙 몸을 던지기 딱 좋은 날씨다.
일행중 누군가가 붉게 익은 앵두가지를 하나 꺾어왔다.
앵두가 붉게 익은 계절!! 유월이다.
섬진강 강가엔 물놀이인지.....재첩을 잡는 사람들인지 강가엔 사람들이 에븝 보인다.
섬진강과 하동...재첩국, 최참판댁....쌍계사 십리 벚꽃길,
그 하동에 와서 나는 차를 한 잔 마시며 하동을 지긋이 눈아래 풍경으로 두고 감상에 젖었나니......
최참판댁글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