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광천마을에

농촌학습체험 산나물투어를 다녀왔다.

돌아 올 때는 곤드레나물을 다들 가지고 돌아왔는데

데쳐서 나물도 만들고 곤드레밥도 만들고 말려서 묵나물로도 만들어 두었다.

 

 

곤드레는 엉겅퀴과다 고려엉겅퀴!!

취나물과 비슷한데....곤드레는 약간 늘어져 처져있다.

그래서 곤드레 만드레????

 

 곤드레 나물은 데쳐서 바로 밥을 해도 되고 나물로로 가능하다.

그러나 밑간을 하여 볶아주면 더 맛있다.

 

그냥 저장해두려면 데친 후

한 번 먹을 양만큼 랩에다 넣고 한 컵 정도의 물을 부어서 냉동시키면 된다.

냉동실에서도 수분 증발이 되므로 그 점만 유의한다면 ...

오랜 기간동안 보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로 직행

언제나 새파란 곤드레나물을 즐길 수가 있다.

 

된장으로 밑간을 하여 냉동실로 직행하면

급할 때 된장국 끓이기에 편리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 저장한다.

 

 

곤드레 된장국

 곤드레 나물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계속해서 물보충해가며 데쳤더니

놀랍게도 마치 계란 푼 것 같기도 기름마저도 둥둥 뜬다.

곤드레나물이 단백질도 많고 지방도 있나보다.
                                                                                                                                                                                                                  


이렇게 말렸는데....말라가는 도중에 점점 새카맣게 변한다.

나는 그 게 상하는 거라 생각했다. ㅎ

 

 

 

 

1kg 가까이 건나물이 생겼다.

 

며칠 말린 건나물을  얼른 물에다 불려 다시 삶아내었다.

검은 물이 나온다.

몇 번 헹궈내고  밑간을 아주 슴슴하게 해서 볶아주었다.

그 볶은 나물 절반은 반찬으로 나머지 절반은 곤드레밥으로~~

물론 강원도 곤드레밥은 나물 간이 밑간이 된건지 안된건지 그 건 확인 못했다.

그냥 내 생각이다. 아무려면 더 맛있겠지!!

 

어제 저녁 밥상 차림이다.

두부체험하고 나눠 가져온 비지 된장 찌개와  양념 간장만 있으면 OK~

지난해 저장해둔 곰취를 해동시켰다. 해동되니 곰취잎이 좀 얇아진 듯 했다.

슈퍼맨

 

 

곰취나물로 밥만들기

TIP

1/쌀을 작당량 씻어서 평소 밥물대로 붓고는 그릇에 따뤄놓는다.

곤드레나물을 썰어 넣고는 따뤄냈던 물의 2/3만 부어준다.

그러면 틀림없다.

곤드레나물이 생나물이든 묵나물이든 먹는데엔 상관없지만

생나물일 경우엔  따뤄낸 밥물의 절반만 넣으면 맞겠다.

 


비지 된장찌개에 비벼서 곰취쌈으로...

한 그릇 뚝딱!!

요리

 

2011년도에도 만들어 먹었네?!

그 때나 지금이나 별 반 다를 것 없는 우리집 식탁이다.


곤드레밥 직접 만들어보니 2011.08.12 21:21
http://blog.daum.net/yojo-lady/1374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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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장터의 곤드레밥


 

마침 정선 장날에 가서 먹었던

곤드레밥 이미지를 찾아보았더니 햇 곤드레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푸른 빛이 도는 곤드레밥이다.

곤드레된장국도 곤드레밥도 ,,,고려엉겅퀴 그대로 빛깔이다.

블로그를 오래 쓰다보면 이런 오래 된 사진도

찾아 볼 수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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