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복중에 광릉수목원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예약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언젠가...일주일 전쯤서부터 예약을 해둬야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수월해졌군요.
수생식물을 좋아해서 수생식물원을 찾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아주 적은 양의 수생식물을 몇 년째 길러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수생식물은 너무 시시한지..? 여기선 찾아볼 수가 없군요! ㅎ~
올해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마음대로 그리 예쁘게 자라주지는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수생식물원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물 깊은 곳은 그나마 유지를 하는데 가장자리 식물은
죄다 녹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 사진도 엉망이고....ㅎㅎ
저희 집 식물은 다음글로 다시 써 볼게요~~
연종류는 많이 있지만....그 외 텍사등 기타 등등은 겨우 그 흔적만 있거나 사라진 것에 이름표만 달랑거릴 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런대로 식물 이름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좀은 실망이었습니다.
사진 찍느라 몰두해서
한낮에 연못을 한 바퀴다 돌고나니까 더위를 먹은 듯....지쳤습니다.
생소한 이름도 많았습니다.
잘 알고 있던 부들만 해도 왕부들, 큰잎부들, 꼬마부들, 애기부들....그리고 여러 가지 골풀 이름들~~
다 알려면 한 두 번 와서 될 일이 아니군요!!
글을 메모장에 썼다가 갑자기 컴텨가 얼어버리는 바람에 다 날려먹고~~
차라리 워드로 썼더라면 기억이나 해 줄 텐데......다시 쓰자니
기운도 빠지고 글도 1/2로 줄어버렸지만...
광릉 숲에서 산새탐험과 숲속태교도 체험하는군요.
가을 주말 어느 토요일을 택해서(오전 일찍 예약을 끝내고)
장남 내외와 함께 가서 애들은 숲속태교를 우린 산새탐험을 하고 돌아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