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당이라도 있어 나무와 꽃들이 제법 있으니
화분이 별로 필요치 않는데 아이들 주려고 다육이를 조금씩 길른게 제법 짐이 된다.
큰 애는 죽일 것 같다고 안가져가고.....둘째는 곧 해산날이 다가오는지라 눈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허긴 나도 처녀시절에는 난 동호회에 들어서 난 분을 가꾸다가 시집가서 이리저리 치이더니 이사 한 번 가고
둘째가 두 살 쯤 되던해에 난은 거의 전멸해버렸다.
좋지도 않은 걸 두고 나 혼자 짝사랑이다.
<얘들아 죽여도 좋으니 가져가렴.~ 죽으믄 또 만들어 줄게~>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엔 딱좋은 다육이란다.
너무너무 보잘것 없는 내 사랑 다육이들이지만
기르기 시작한 건 용인(대아농원)을 다녀오고부터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만 매료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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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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