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상 뷔페

"채빛 뷔페 스토랑"

 

화려한 LED조명이 멋져요!

서울 한강의 볼거리, 자랑거리가 되겠군요!

효성그룹이 20년간 사용 후 서울시에 기증한다는군요!

 

밤,강물 위로 비치는 반영이 채빛입니다

밝고 화려하고 즐거운 빛이가득하다!! 란 뜻의 채빛 맞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던 길이었다.

짧은 해는 까무룩하게 져버리고 시간이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어둠이 꽤나 짙다.

반포대교를 지나며 모두들 빛으로 옷을 갈아있는 신기한 세빛섬을 보고는 어머 저게 뭐지? 하고 한결같이 놀랜다.

며칠 전 세빛섬 개장뉴스를 본 나도 실체의 아름다운 세빛섬을 바라보곤 그만 매료되고 말았다.

 

만삭인 몸으로 출산휴가를 낸 막내애기가 요즘 가진통이 오고 있단다.

사랑이 태어나기전 며늘아가에게 선물도 주고 기쁜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베이비샤워라도 해주고 싶었다.

마침 세빛섬이 생각나서 검색을 하고 예약을 했다.

몸이 무거운 며늘애기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7좌석을 예약했다.

큰애의 수현이 자리 베이비 식탁의자까지~ 예약해뒀는데,

그랬는데 날씨가 갑자기 떠르르~~ 추운 게 예사롭지 않다.

마치 겨울처럼 맵고 차갑다.

 

야간 강바람이 드셀 것 같아 수현이네 3식구는 빠졌다.

다음 약속을 잡자니 둘째네 사랑이가 곧 태어날 것 같고~~

그냥 우리 부부와 막내부부만 조촐하게 사랑이 태어나기 전 축하라도 하고 싶었다.

<사랑아! 가족 모두는 기쁜 마음으로  널 기다리고 있단다.  건강하게 태어나다오!!>

 


채빛퀴진(뷔페 레스토랑)~

채빛이 이런 뜻이었군요!

대리석벽면에 쓰인대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막내애기가 임산부만 아니라면 천천히 걸어 올라가고픈 계단입니다. 건물의 조명 채도가 외부나 내부나 다 곱습니다.

막내가 아내에게 주는 꽃다발~

 

 


시어머니가 마련한 식탁 꽃바구니~

 

파노라마로 찍어 본 레스토랑 내부

 

 

레스토랑 내부가 보라빛이라 좀 의외였지만 청결해보이는 느낌이군요!

혼자만의 생각인지  마치 물 속...그런 느낌도,

토끼가 거북에게 꾀어 용왕에게 불려갔을 때

대접을 잘 받았다는 ,,,그런 물 속(용궁)의 동화가 생각나더군요.

 

 

모던한 느낌, 그리고 원만한 곡선의 흐름을 따른 동선!

 

 

저녁은 6시부터~ 우리 가족 도착시간은

7시 30분 가볍게 1차는 끝날 시간이군요!

 

 

입구에서 바라 본 내부 전경

 

 

음식은 얼음위에 깔금하게 진열

 

 

메뉴는 낮에는 140여 가지 밤에는200여 가지

 

 

환타지한 조명 속에 깔끔, 정결~~정돈된 느낌!

 

 

바로 바로 만들어서 내어놓는 음식들

 

 

와인셀러

 

 

 

▼ 수상뷔페~

천정에 둥근 아취는 마치 쪽배를 연상시킨 것도 같고

잠수정을 탄듯한 느낌도 준다.

한강위라는 것을 잊고 있는데 불현듯 물 위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듯한  분위기~

낮엔 이 쪽배같은 창으로 하늘이 보이고 채광이 들어오면  참 멋질 것 같다.

 

 

어찌보면 공간이 너무 휑하니 터져있어서

한국사람의 정서에 맞지 않는 듯 보였지만...

서구식, 오픈된 공간도 익숙해져야지~ ㅎ

 

 

9시 30분 정리단계에 들어간단다.

아래 사진은 손님들 모두 일어선 자리라 의자가 삐뚝빼뚝하지만

헹거가 있고...분위기 괜찮았었다.

 

간결한 단체석이다

칸으로 질러진 아코디언 도어를 열면 모두 하나의 룸이 된다.

애기들 돌찬치 룸으로 적격

좌석 -60인석

3층은 연회장으로 세트메뉴만 ...역시 60인석!

 

가빛섬 전경

가빛섬은 해질녘 노을빛처럼 하루의 끝을 갈무리하며 아름답고 우아하게 빛난다.

 


 

 

 

 

 

 

 

 

음식들 사진을 골고루 찍어봤다.

난 한식요리를 아주 즐겨하고 Tv에도 여러 번 출연했고  블로그에 관심있는 요리글을 즐겨 올리지만

셋째 내외는 둘 다 양식요리를 무척 잘 만들고 좋아한다.  둘은 모두 수준급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

해서 도움이 될까해서 음식 사진을 좀 찍어봤다.

 

막상 가져다 먹은 내 음식은 셋째가 가져다 준 철판구이(야채와 새우가 든)

그리고 게와 뒤늦게 스시- 롤 앞에 섰는데...예쁘장한 아가씨의 손이 정교하게 롤을 말고 있다.

어쩐지 롤 정도는 여자의 손으로 거쳐 만들어 내는 게 더 신빙성이 가는 것 같았다.

오늘의 주 메뉴로는 롤을 먹기로 했다.

새우튀김롤, 소프트크랩롤~~등 곁들여 나또도 한 스픈~

 

참 큰일이다. 탄수화물을 절제하면 좋으련만...

나이가 들다보니 탄수화물 없인 안 될 것 같은 이....입맛은 뭔지..??

접시에 롤을 가득 담고는 갑자기 뜨끈한 국물 생각이 났다.

 

<롤에 어울리는 국물은 뭐죠?> 우문을 던졌다.

어여쁜 아가씨 <미소된장국이 있습니다.> <바로 저있습니다.>

하며 좀 먼 곳으로 빙 돌아가서는 미소된장국을 퍼주며 설명을 한다.

친절하다.  이만하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옴이 분명하다.

그냥 손으로 가리키면 될 텐데 빙-돌아가서 직접 확인하고 퍼주며 친절하게 설명까지 곁들인다.

 

그 날 나는 롤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 행복했다.

 

 

 

 

 

 


 

 

 


 

 

화장실에 갔다가 그 입구에 있는 수유실을 둘러보았다.

화장실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다.

 

 

세째(막내) 내외 ....배불리 잘 먹었다.

사랑이(아들) 낳으러 내일(11월 12일) 병원에 들어간다.

 

 

수현이(8개월)감기기운 때문에 참석못한 둘째 큰아들네는 불가피하게 빠지고~

큰 딸 종인이는 미국에서 이 글만 보겠구나!!

막내 올케는 내일 병원에 들어간다. 유도분만하러~~ 순산하게 기도 해다오!

 

 

마침 창가 자리라 자세히 보면 반포대교 남단이 보인다.

낮엔 참 좋을 것 같아요!

한강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는 거~~

한강 위 수상뷔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하고

한 잔의 차를 마신다는 거....

 

 

바깥으로 나오니...반포대교 야경이 아름답군요!!

 

 

바깥으로 나오니마치 뭍인 듯 꾸며진 조경

도란도란 담소하는 연인들이 좋아보여요!

 

 

가빛섬과 앞서 걷는 가족들~~

 

솔빛섬

 

가빛섬은 다양한 이탈리안 푸드를 제공하는 올라의 음식이 있다.

 

 

밤 강물위에 비친 세빛섬 영이 무척 곱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까지 환한 미소로 배웅하는 안내데스크 직원들!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가져와봤어요.하도 아름다워서~~

그런데 아래 이름을 적은 이미지와는 좌우가 반대군요.

윗그림은 공중에서 찍은 사진 아랫그림은 주차장에서 바라 본 거구요

세빛섬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가 상영되는 예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빛섬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처럼 활기찬 하루를 여는 찬란한 빛입니다.
솔빛섬은 한낮의 해처럼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온 사방을 비춥니다.
가빛섬은 해질녘 노을빛처럼 하루의 끝을 갈무리하며 아름답고 우아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은 밤을 비추는 은은한 달빛과 같은 예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세빛섬 www.somesevit.co.kr

 

가는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위치

위치 / 잠수교남단,반포대교남단

지하철 / 고속터미널역 8-1번출구

버스 / 잠수교남단정차/405,730  * 

반포대교남단정차/8340, 143, 401, 406

 

흥5

세빛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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