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9년 내포 연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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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내포 연등축제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사회를 보았는데 야무지게 능숙한 진행을 하고 있었다.
남편 팝핀현준과는 안 어울릴 것같은 조합으로 잘 어울리듯이
이 행사에도 역시 박애리씨는 남편과 묘한 어울림으로 조화를 이뤄냈다.
행사장에 불교와 관계된 인사들과 예산 주민들 그리고
내외 인사분 들이 속속 좌석을 채우고....
사물놀이패들의 팡파르에 축제행사가 시작을 알렸다.
비구니스님께서도 예쁜 연등을~~
팝핀현준의 사진은 막상 건지질 못했다.
찍긴 했는데...메모리카드가 오버돼서 지운다는 게 그만~ㅠ.ㅠ
행사가 진행되자 슬슬 바람이 일더니 날씨가 이상해지고 기온은 내려갔다.
승무의 흰 가사자락은 바람에 휘날리고
정말 환타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는 듯한~
셔터만 마구 눌렀다.
왜? 동영상 생각도 못할 만큼 혼이 빠졌는지?
여태 본 승무 중 제일 나아보였는데...
메모리가 가득차서 작은 뷰파인더로 보면서 급히 지워 내고나니
이런 평면적인 사진만 달랑 한 장 남았다.
오호 애재라~~
승무: 이 애주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애석하게도 사진이 없고
행사장에서 찍어 둔 연 꽃차(내빈 음료로 마련된)
연꽃잎 사진을 보니 바람에 날리던
승무의 가사자락이 연상되어
올려봅니다.
학춤도 매우 좋았습니다.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부처님전에 올려지는....
아이들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갑자기 기운은
봄바람답지 않게 매서운 찬바람으로 돌변하고....
그래도 동심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포돌이 포순이 응아들과 함께~~
수덕사능혜스님과 백숙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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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입을 벌리면 무서운 화염을 내뿜고~~
추위야 물렀거라!
<등은 누나가 대신 들어줄께~>
어린 누나의 사랑도..
유모차를 탄 아가들도...
제등행렬은 시내로 향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미리 축하드리는 연등행사입니다.
큰 에애드벌룬은 혹 쓰러질지 몰라 크레인이 내내 줄을 연결하여
안전하게 붙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이렇게 매서울 줄 알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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