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문화가 살아있는 건강한 축제


양평은

"용문산자락을 감싸안은 두물머리 고장"

왼쪽으로 용문을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베고눕다.

-증동국여지승람-



용문산 산나물 분포지도

산높고 물맑은 양평 산나물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입니다.


제철나물은

보약이며 해독음식입니다.

쑥 말고는 잘 모르는 도시 촌사람들을 위한

네임텍 너무 잘 만들어 붙였다. 한 눈에 확 들어옵니다.

_ 감사합니다_

눈개승마, 방풍, 곤드레, 참취, 잎당귀, 참취, 더덕, 산마늘

부지깽이, 미역취, 어수리, 삼잎국화, 삼채, 수리취 등~~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016, 5월06(금) ~ 2016.05.08(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관광지, 용문역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5월6일 용문사에 일찌감치 도착하자

비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다가 비는 부슬부슬 오락가락하며

수은주도 끌어 내리며

흥의 불길도 꺼트리려 했지만

워낙 지역주민들의 준비성이 대단한지라

축제의 분위기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각 마을마다 많은 주민들이 합심하여

서로 좋은나물들을 내놓고 홍보하시는 바람에 어디 것을 사야할지

망서리게 만들었습니다.


더덕도 사고, 나물도 사고 전통주도 사고....

또 손자들 장난감 오카리나도 사고...

또 전도 사막고 달콤한 식혜도 사먹고....

옛날 정선에 가서 수리취떡을 먹고 반했다.

수리취떡을 세 팩 샀다.역시 맛나다.

수리취는 수릿날에만 나는 취로 잠깐 난다는 취종류~   떡을 하면 아주 맛있지요.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채수 진상행렬 

봉사하는 군민들!

대단하십니다.

장고도 우의를 쓰고....




채수(나물, 채소)를 진상하는 행렬을 호위



우중에 어링이와 아가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이러니 축제가 안 성대해질리가 있나요?

축제답습니다.

외국인도 보게된다면

<원더풀!> 할 것 같습니다.


축제개막식을 알리는

큰북 타종식입니다.



큰북소리가 축제의 팡파르로 울립니다.






용문사는 가봤지만...

저 건물은 뭘까? 가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이군요!


살기좋은 고장

두물머리 양평을 나타내는 그림이군요!



박물관엔 용문사의 큰 은행나무를 본 딴....

웅장한 은행나무 ...보이시지요?

저도 나오면서 겨우 알아챘습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미터, 밑둥 둘레가 14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은행나무!


박물관 안에는 나물축제에 얼룰리게 농사에 관한 것과 나물의 이름 먹는 방법

등이 세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나물류를 잘 모르는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축제는 비로 얼룩졌지만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간 첫 날은 비가 많이 왔지만

나머지날은 뜨거웠을 것입니다.

뜨거운 거 보다는 시원한 게 더 낫지요~~ㅎ


다문화가족들의 고향음식도 선보였지요!

어린이들도 키다리 아저씨랑 즐거운 한 때를....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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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입구 일대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더군요!



산안개가

용문산 정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바로 저 게 비구름인데....ㅠ



양평 모꼬지 마을로 가서

부녀회원들이 정성것 차려주신 점심을 맛나게 먹고

가래떡뽑기 체험과 달팽이 기르기에 대한 공부등을 했습니다.

달팽이 설치가 무려 25,000개라는군요!

놀라웠어요.

블로그에 보면 그냥 민달팽이 저도 한달너머 키운 글들이

어디에 있을텐데....





축제장도 보고

모꼬지마을 체험도 끝나고

양평군립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들꽃수목원도 가고요!!

비가 왔지만....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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