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대문 들어서면 문이 열리면서 짓눌리는 자리에

흰나팔꽃이 저절로 피어난 것이 신기해서 첨엔 유전자변이종인즐 알았어요.

그런데 검색 해보니 있더군요.

흰메꽃도 있지만 메꽃잎은 갸름하고 길어요.

나팔꽃잎은 하트형이구요.

첨엔 흰꽃이라 불길한 것은 아닐까 했는데 서양에서는

흰나팔꽃이 흔하다는군요.

더구나 꽃말이 <넘치는 기쁨>이라니 정말 좋군요.

하마트면 뽑아낼 뻔 했어요.

여리디 여리게 겨우 두송이 째 피운 꽃!

흰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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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도 <넘치는 기쁨>의 손자들!

추석명절에 핀 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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