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얘가 걘줄 미처 몰랐어요.감사합니다.

 

봄에 불 붙은 듯 새빨간 작은 다육이 하나를 구입해서 크기에 적당한 작은 화분에 심었나보다.

물은 자주 뿌려주었지만 누가 누군지 잊고 있었다.

뜻글은 잘 몰랐지만

하도 붉어서 ㅡ화재 ㅡ마치 불 난 것 처럼 ㅡ이라면서 네임텍도 붙이지 않았다. 붉은끼가 다 빠지고 이늠이었나?얜가?쟨가? 하면서 ㅡ그냥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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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화분 정리를 하다보니 꽃이 너무 예쁘다.

이름이 몰까?싶어 《모야모》카페에 묻고는

(아!얘가 걔였구나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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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화재)기르기

와송 종류라는군요. 바위솔,어쩐지~~~

(또 다른 꽃말 ㅡ불꽃)

겨울은 바깥에서도 잘 자란다네요.

줄기꽂이로도 잘 자라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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