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찌감치 떠나온 단풍여행 오대산 비로봉은 언감생심이고 목적지는 적멸보궁이었지만
작멸보궁 거의 다가가자 ㅡ감기탓인지 귀가 아리며 두통이 난다.
다시 천천히 내려오며 단풍을 접한다.
오대산 주종인 잎갈나무가 우람차다 (낙엽송)
월정사에서 9.2km인 주차장 가까이 있는 상원사만 들러도 내 능력엔 딱이다.
단풍이 지고 있었다. 여긴 이 달 하순이면 단풍은 조만간 질 터ㅡ
가을이 짧아 아쉬워 서런 슬픈 가을이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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