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끄트머리....소래대교 좌측이 소래포구 어물전 시장이다.
소래포구에는 짠 젖갈도 골고루 많고
싱싱한 횟감도 많고
아직은 일요일...이른 오전시간인지라...손님 맞을 준비중...
없어서 못 먹을 지경인 細발 낙지도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의 65%가 제 胃(밥통)속으로...
더 들어갈 수 있는디...
내가 좋아하는 말린 생선도 많았다.
올 때엔..말린 생선을(가자미, 망둥어) 사와서 굽고...지지고,
저녁상에 만선의 배처럼 생선들이 가득 올려졌다.
'아구야 맛나겠다"
"헉, 아구 짜~~"
"소금과 재판해도 이기겄넹"
소래포구가 아니라....소태포구였구낭
가까이 하기엔..너무나 짠 그대~~
'소태여~"
내 돈...아까비~~
소래포구에 말린 생선들은
무를 넣고 매운탕처럼 끓이니 시원했다.
오늘저녁 메뉴는 성공한 셈이다.
정말 옛날 엄니께서 해 주시던
바로 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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