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이원수 詩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한국의 가곡.

작곡 : 홍난파
작사 : 이원수
종류 : 가곡

본문


홍난파 작곡, 이원수 작사. 4분의 4박자, B♭장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었기 때문에 동요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동요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성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불리고 있는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노래이다.

아동문학가로 유명한 작사자는 이 동요를 중학시절인 10대에 지었는데,
그 1절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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