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인과론(원인과 결과)을 구사하지만,
詩는 그 걸 뛰어넘는 비약이란 날개를 단 자유로움이다.
- 글을 쓴다는건 어떤 image든 가져와선
- 확대, 축소, 변형시킬 수 있어야 한다.
- 즉 픽션이 가미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 text의 매혹이 있어야 하므로....
- *< 등단시 남편에게 그 공을 돌리며>*
- "언제나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남편을 사랑한다.
- 그러므로 나는 어리숙한 글이나마 마음놓고 쓸 수 있었다.
- "내 작품 속의 그대는...나의 절대자일 수도 있고..나의 아픈 허리,,,,
- 아니 어느 날 휑-하니 떠오르는 외로움일 수도 있다.
- 이제 아픈 노래의 관절은 그만 꺾으리라
- 새가 되어 사랑을 노래하리라
- 언제부턴가 戀詩가 조야하다고 그러지만.....
- 누구나 마음 속엔 푸른 그리움의 江 하나 쯤 있을 것이다.
- 어눌하지만 노래하리라내 마음의 강가에 서서,,,
- 어깨를 짓누르는 옷은 내어 던지고,청량한 바람에
- 내, 낡은 몸과 마음을 혼절토록 내어 맡기리~
- ..................
- *한문협 시조시인으로서 틀에 매인 정형시보다
- 자유시를 구가하는 저,
- 많은 선배제현들께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 허접한 글 부디 용서하소서~~ 이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