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 대형마트나 백화점 가야 만날 수 있는 서양야채 '비트' 비트란 무언인가? 서양 채소 가운데 비트.브로콜리.셀러리.파프리카의 조리법을 알아 보기로 해요. 가장 대중적인 것들이라 서양 채소 4총사로도 불린답니다. 즙을 내 섞으면 환상의 분홍빛이 됩니다.
비트는 선명한 자줏빛의 뿌리 채소지요. '사탕무'라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지요. 하지만 서양에선 대부분 삶아 먹습니다. 맛이 더 달콤하고 구수해지거든요.
방법은 감자나 고구마 삶는 것과 똑같아요.껍질째 깨끗이 씻어 비트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1시간 동안 푹 삶으면 됩니다.
식으면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모차렐라 치즈와함께 먹거나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이탈리아식 샐러드) 깍둑 썰어 다른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드세요. 삶은 비트는 블렌더에 갈아 고운 체에 밭치면 짙은 자줏빛 비트즙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칼국수 반죽이나 만두피.송편 반죽할 때 넣어보세요.환상의 분홍색이 연출된답니다. 게다가 철분 함량이 많고 피도 정화해준다니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에겐 훌륭한 식품입니다. 그 '비트'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쥬스 만들기.. 차만들기... '비트' 물로 그림그리기 밥하기 와인하고 곁들인 야채 안주 만들기.....등.등..... 천연염색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식초를 촉매제로 하여 실크 '하브다이'에다가 홀치기 염색법도 시도 해 볼 참입니다. 천연염색이지요. 진달래 꽃물이 숨겨진 야채 '비트' 여태껏 생소하셨다구요. 이젠 가까워 보세요~~ 비트, 우리 함께 공부해 볼까요~~
마치 피묻은 칼 같아서 섬뜻하네요. 요리하실 때..이러니.. 잘 알아서들 하시라구요. 자칫 옷에나 예쁜 행주치마에 붉은 물 들이지 마시구요. 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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