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런 설명의 검색이미지
경주 첨성대
◈ 개요
ㅇ 신라 선덕여왕때 세워진 첨성대는 천문관측대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석조
구조물이다.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규모는 높이9.17m, 윗지름3.1m, 아랫지름이5.17m,
지대석 한 변의 길이가 5.35m이다.
이중으로 지어진 지대석과 기단은 네모 형태로 8매와 15매의 장대석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는 27단으로 원통형의 본체를 쌓았는데,밑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윗부분은
수직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사용된 석재 수는 1년을 나타내는 365개이며, 1단의 높이는 약30cm 이다. 정상에는
우물 정(井)자 석이 2단으로 쌓여있는 데 이 위에 어떤 관측기를 놓았을 것이라고 추측
된다. 24절기를 별을 통하여 측정하였고 이 정(井) 자석이 신라 자오선의 표준이 되었으며
동서남북의 방위 기준이 되었다고도 한다.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보이나 석조부분
만은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유적으로, 국보 제 31호로 지정되어 있다.
◈ 문화재 가치
ㅇ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 경북 경주시 인왕동 안에 보존.
ㅇ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는 634년(신라 27대 선덕여왕 3년)에 세워
졌다.
ㅇ 또한 이 <첨성대>는 종교적 건물을 제외하고는 현재 전하는 건물 중에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다.
◈ 기능
ㅇ 이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는 것 외에도, 4계절 24절기를 정하는 역할을 맡아 보았으며,
해석하기로는 신라의 도시계획연구소였을 가능성도 있다.
◈ 모양
ㅇ 전체 계단 수 = 30단(음력으로 한 달 30일을 나타냄)
ㅇ 밑둘레 기단 돌 = 12개(1년 12개월을 나타냄)
ㅇ 계단 본체 = 27단(신라 27대 선덕여왕을 나타냄)
ㅇ 꼭대기의 네모진 이중 석재 = 각각 동, 서, 남, 북을 나타냄(방위)
종목 : 국보 제31호
분류 : 유물 / 과학기술/ 천문지리기구/ 천문
수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시대 : 신라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경주시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모양의 원통부(圓筒部)가 올려지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가 얹혀진 모습이다.
원통부는 부채꼴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5∼26단에서도 발견되는데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기에 적당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에 따라 농사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관측 결과에 따라 국가의 길흉을 점치던 점성술(占星術)이 고대국가에서 중요시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정치와도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국가의 큰 관심사가 되었으며, 이는 첨성대 건립의 좋은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긴 하나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첨성대관리사무소 054-772-5134 |
'여행발전소 > 문화유산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석정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었다. (0) | 2006.02.21 |
---|---|
경주 야경 (0) | 2006.02.20 |
토함산 석굴암의 일몰 (0) | 2006.02.19 |
여행 첫 날(석굴암에 오르다) (1) | 2006.02.16 |
아! 이순신! (0) | 200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