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아이들의 젊음의 여행이....
나는 홀로 여행을 떠나도 그 누구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멋지지도 않다.
젊음이 있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난다.
오뉴월 신록처럼 푸른 젊음이 푸른 배낭을 챙기고 푸름속을 거쳐 일상으로 돌아왔다.
싱그러움이 뚝뚝- 묻어나도록 풋풋하다.
나는 그럼 단풍진 가을 산에서나 어울림직할 나이일까?
가끔은 딸에게서도 배 아픈(그 젊음이겠지)엄마, 켬텨 내그림에서 사진을 대충 훔쳐내오다.
/이요조
Der Lindenbaum(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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