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막에서 모임이 있대서 쎄막을 찾았더니 옮겼두만

바로 그 옆인데도 ...가로수길 셰막을 찾으라네 @,@

 

02-547-8761술집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7-30

사선으로 비스듬한 파블릭하우스 쯤에 이전 셰막이 있던 장소

바로 거기서 고개만 45도 돌리면 보이는 장소!!




1,2층 건물이 모두 셰막!!

우리말로 하자면 주막!!

요리

1박2일 주안상 씨리즈에 신평양조장 세막이 나오고

누룩전이 떴다더니만~~

 

 

 

밀밭에도 못가는 나지만.....이상스레 막걸리 정도는 맛을 보는 ㅋ

요즘 울 남푠은 막거리에 심취~~

막걸리 사랑에 푸욱 빠지셨다.

맥주등을 먹으면 요산이 쌓이고 어쩌구 저쩌구....

 

 

 

반가운이들과 마주하고

우예 숨넘어가도록 술 고픈 이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급히 간략한 안주로 등장하신 백련!!

 

술에는 거의 초보지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나의 맛 진단은 백련이 역시 깨끗하다.

후래시하다!!

 

누룩전

 

1박2일에 나온 막걸리 주안상을 소문듣고 온 곳이다.

특히 누룩전이 유명하다던 그 누룩전의 포스!

맛은  대박!

고르곤졸라피자 스타일이다.

재생하지 않은 누룩을 가루로 내어 만든 누룩전이란다.

위에는 파미지아를 그라이팅했다는데

어찌하여 이런 오묘한 맛이....

 

 

 

내가 앉은 자리 바로 뒷 편이 백련양조장 역사를 액자에 넣었더니만...

나갈 수가 없으니 패스~

앞쪽으로 보이는 오래된 묵은 사진의 신평 양조장 모습이다.

바로 이 곳 셰막이 신평양조장의 직영이란다.

양조장의 시작년도가 1933년!

올드한 나보다 더 올드한 양조장!

 

셰막의

칵테일막걸리

 

빛깔 고운 셰막의 막걸리 칵테일이다.

 

Blue/   "당수"란다. 푸른 물빛을 나타내는

누가 잇대어 그런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풍덩빠지니 연꽃이 그녀를 곱게 안아 올리니

이를 신기히 여겨 임금님께 고하고 왕비가 되었다는 ,,,

백련하고도 무관하지 않은 전설?!

Blue 인당수블루큐라소와 애플을 섞어 만든  막걸리 칵테일

 

Pink 이름이 "황진이" 詩와 풍류를 아는 기생, 황진이!

Pink 황진이는 복숭아와 크렌베리로 만든 칵테일

 

▲ 셰막의 막걸리 칵테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강추!



숯불 목살 양념구이

(20,000원)
유자간장소스로 맛을 낸 야채무침과 불맛이 살아있는 숯불 양념 목살구이.

 

 

 

 

강된장 소 등심 스테이크

 (25,000원)

강된장에 절인 등심구이와 모듬 버섯구이

 

 

 

감자튀김 닭볶음탕

 (22,000원)
바삭하게 튀긴 감자와 매콤하게 조리한 닭볶음탕의 조화

 

Spicy한 맛이 강권!!

 

 




 


문어초회

(22,000원)
유자소스로 새콤 달콤하게 맛을 낸 문어초회

 

시금치 크림소스 생 연어구이

(19,000원)
컽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구운 생 연어구이와 버섯, 머스터드,
시금치로 만든 크림소스의 조화

 

김치볶음알밥?

내 입맛엔 그저 그만인

탄수화물이 그리운

올드한 내 입맛!

 

이외에도

두어 종류 더 먹었던 것 같다.

마침 메뉴판을 찍어 온 고로 그 걸 보고 적었는데..나머지는 사진에도 없는 것은 메뉴판 뒤쪽에 있었나부다 ㅎㅎ

(롯데호텔 출신 셰프)

 





 

 

2층 셰막 풍경(많이 흔들린 사진으로 대체)

 

 

아무래도 그림에 나와 있는 이 곳!!

신평양조장을 찾아가야 할런가?

셰막을 나서며 몇몇은 당진에 있는 셰막을 찾아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완전 맛따라 길따라 맞다.

 

.

셰막에서(강남 가로수길)

백련을 알고

당진 신평양조장 찾아가기~

신평양조장(우측)

 앞길로 삽교를 오가는 버스가 다니고 있었다.

신평양조장(좌측)

삼거리 형태로 물리 몰리는 자리에 신평양조장이 위치했다.

물이 흘러 모여드는 장소다.

이 나이에 이젠  환경풍수 택리지등에 관심이 부쩍 늘어

어느정도 吉地를 가늠 할 줄도 알게 되었다.

ㅎ 물이...즉슨 돈이 모여드는 장소다.

 

3대가 아직까지도

유명한 양조장으로 명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그 증거 아닐까? ㅎㅎ

 

▲ 도로 아래로 기와지붕이 할아버지(1대) 머무시던 집, 그 뒤로 양옥이 현재 집

파란지붕이 현재 양조장 노란칠에 붉은 지붕이 막거리 갤러리? 박물관!!

 

그러나

물이 모이는 곳일지라도 신평양조장은

큰 물이 나도 끄떡없게 생겼다.

양조장 박물관 뒤편으로 이런 자연적인 ...푹 꺼진 장소!

연이 자라기에 딱 적합한 물이 고였을 장소~

지금은 큰 대야를 포트 형식으로 연(白蓮)을 키워서

연잎을 직접 채취해서 쓴다고 한다.

 

신평양조장은 찾아가기에 조금치의 후회가 없었다.

막걸리 박물관은 마치 갤러리 형태로 된

양조장뮤지엄이랄까?

 

 

근대문화 유산같은 당진 신평 백련양조장

우리술품평회 막걸리 부분 1위를 했다 한다. 

 

아! 셰막에서 봤던 그 이미지다.

1933년에 세워진 신평양조장!

나를 여기까지 찾아오게 만든 ....묘한 이미지를...

 

신평양조장은 80년 전통을 3대째 이어오는 우리술 품평회 1위인 양조장으로
대표 제품은 백련잎과 당진 해나루쌀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백련막걸리
2010년도에는 청와대 만찬회 만찬주로 인정받았다.

.

.

.

.

.

.

.

당진 신평 양조장, 이야기는 다음 글로...계속

.

.

.

.

.

.

 

 

 

신평양조장 http://www.koreansul.co.kr/

당진시 신평면 신평로 813
☏ 041-362-6080

 

 

 


 

 

옥천 대청호 장계리 관광지에서~~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여름 막바지 더위가 아니라 폭염중인 주말이다. 이런 날씨가 여름이다.

그렇지만 7월10일도 더웠다. 그 날 옥천을 방문하고...난 몹쓸 더위를 먹고, 여름내내 불편했고... 강변 트레킹을 하며 무수히 눌러대던 카메라도 이상조짐을 보였고...

렌즈도 개비하고 내 몸도 볼링했지만...억울하다. 오늘은 더운날...아무리 팸투어를 다녀왔지만  하고 싶은대로 말 다하며 글쓰는 속시원함으로 주말을 보내려한다.

옥천향토전시관 입구에 있는  옥천알림 컴퓨터 방명록에 손가락 터치로 향토사박물관으로 잘못 기재했다.

옥천 향토전시관 앞에 연못은 예뻤다. 버스에서 내린 꾼들은 용케도 사진 찍을만한 곳은 느낌으로 안다. 아니..냄새로 아는걸까?

연못으로 우르르 몰려들 갔다.

관장이신 이수암님이 나오셨다. 그는 계단위 테라스에 섰고 우리는 계단아래 땡볕에 섰다.

연못위에 사람들이 다 내려오란다. 보아하니 연설이 좀 기실 모양이다.

이상하게 더위에 예민해진나는 우리들을 땡볕에 세우지 말고  현관 테라스 그늘로 올라가면 안되겠냐니...그대로 있으라신다.

그늘로 함께 올라가서 같은 횡적인 위치에서 이야기를 하셔도 되겠건만...굳이 우리는 아래 당신은 계단위 그늘에.....?

소개를 하시면서 교장선생님 출신이시란다. <아항....그러셨구나>

그리고는 안으로 올라오지 말라고 한 것은 연못에 대한 설명이 있다신다. 신라시대의 다리로 옥천역앞에 있는 걸 이리로 옮겨 놓은 유뮬이라신다.

그리고는....전시관안에 관심있는 사람은 따라들어오고 아닌 사람은 안들어와도 된단다. .......<헉!>

그래도 차칸 일행들은 꾸역꾸역 따라들 들어셨다. 땡볕에서 일장연설을 들었으면 건물 내부는 시원할 줄 알았는데.....무덥다. 아니 찐다.

더운 기운이 복받혀 가슴이 답답하였지만 관장님 무서워서  따라 돌긴하였는데...무슨 말씀인지 머리엔 하나도 안들어 오더라~~ (아마 내가 이때부터 더위 먹었능갑다)

이 글을 지금 막바지 먹은 더위 살풀이 중이라...말이 앞 뒤 안맞으면  더운날 읽지 않으셔도 좋겠다. ㅎ`ㅎ`

이수암씨는 옥천을 위해 무슨 상도 받으셨다는데....너무 권위적이신 것만 빼면 훨씬 부드러운 멋진 봉사자!! .....향토문화 해설사로 다시 나시겠더만...관장님이 무슨 권력 벼슬도 아닌참에~

 

 돌다리가 멋지다. 신라시대  언제쯤 뭐라고 하셨는데...다 잊었다.

이 무더위에 힌 달 전 기억을 새삼 돌이키려니 횡설수설....그 한달이 그저 한 달도 아니지 않는가....임시저장함에 둔 글들은 슬금 슬금 꺼내어 블로그는 업뎃시켰지만...

참으로 길고 무덥고 지루하고...힘든 여름이었다. 월요일이면 시원해진대지? 처서가 지나면 호박덩쿨밑이 훤해진다는 어머니 말씀을 떠 올리며....마지막 안간힘! 아자아자!!

 향토전시관이라 세워진 이 돌비의 유래는,
이 돌은 일제학정 때, 이른바 황국신민서사를 일본어로 새겨놓고 당시 국민학교 어린이들에게 <일본 임금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맹세를 강요한 쓰라린 역사의 유물이다.

보이는 저 곳은 옥천 삼양리 기와가마를 복원,

기와가마소안에도 숱한 이야기가 묻혀있겠지만 거기를 못갔다.(한 발이 천리~)

그리고 입구쪽 왼쪽에 보이는 돌탑은 옥천 청마리 제신탑의 모형(1995년에 만듬)
청마리 제신탑은 충북 민속자료 제 1호로 지정  제신탑은 마을경계 표시를 나타내는 장승 솟대와 함께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구실을 한다.

 생활유뮬들(빗살무늬 토기등..고배~~ 연적 벼루~~~ 천자문

 옥천옥각리 유적 (석곽묘) 나무관을 석곽묘에 안장~~ 전시관을 둘러보는 일행~

 

 바깥으로 나온 일행들은 연꽃 자태를 담으려 열중!!

 관장님 말씀은 백련이 우성이란다. 홍련을 심어도 ,,,이듬해는 백련으로 변해버린다는....처음 듣는 말씀을....여태 백련이 귀하고 열성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무더위에 다시 연꽃그림을 내어보니....속이 시원~~~~

 

 

 

 

 

 

아름다운 신라시대의 이 돌다리를 한 번 걸어보시고.,....이수암 명예관장님께 좀 더 정확한 해설을 들어보시면 좋겠다.

 이수암관장님 다음에 저희들 찾을 때는 좀 더 웃으시며...친절하게 횡적으로 대해주세요~~

관장님 성함이 친구 이름이랑 똑 같아서 소개하는 순간 풋! 하고 웃었거든요. 그래선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성함이 되었어요!!

무더운날...무더운 향토전시관 안내 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이요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