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중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
그 먹거리 중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생선회가 될 것이다.
부산에 가면 회를 아주 싸~게 먹을 수 있는 ‘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이 있다.
활어회시장인데 싱싱한 회를 구입 부근 초장집을 찾아가 싸게 먹을 수도 있고
그 활어를 들고 민락수변공원 방면으로 찾아가 스끼가 잘 나오는 횟집을 찾아가도 좋다.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곳들도 좋다.
우리야 뭐~ 바로 광안리 해안가 아파트에 동생이 사니까 활어를 사들고 집으로 가면 된다.
전복이 좋아서 전복을 사기로 했다.
전복은 유난히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횟감이 되어준다.
부속으로 따라오는 내장으로 게우죽도 끓여먹을 수가 있고~
전복은 보통 1kg단위로 몇 마리가 되느냐에 따라서
7미짜리, 10미짜리 또는 20미짜리 이상을 꼬마전복이라고 부른다.
마리가 많아질수록 값은 헐하다.
수협쇼핑
http://www.shshopping.co.kr/goods/main.asp?cate=604
요 근래 시세로는 특산 참전복이 9~10미 10만원 가량
날쌘 전복손질법 배우기!
전복 손질이야 주부라면 어느 정도 잘 하지만 이렇게까지 날쌜 줄이야~~
①전복을 꺼내어 솔로 숙삭 문질렀을 뿐인데 물때를 싸악 벗고 하얗게 깨끗하게 됐다.
②수저를 거꾸로 집어넣어 두어 번 돌리더니 전복이 뚝 떨어진다.
③그리고는 전복 내장과 이빨을 분리~ 너무 재빨라서 놓칠 뻔하였다.
④분리된 내장에서 또 따로 조금 떼어낸다. (아마도 배설물인게지)
⑤물에다 재빨리 씻는다.
⑥마른수건에 물기를 제거하고
⑦먹기 좋게 지그재그로 칼집을 내어 적당하게 썰어준다.
⑧깨끗이 씻은 전복껍질에 담아낸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간다니까 전복껍질을 챙겨준다.
먼저 전복껍질을 우려내다가 (껍질로도 육수를 낸단다) 전복내장죽(게우죽)을 끓여보라네요.
별 거 아니지만 알뜰살뜰히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동!!
이런 맛에 부산을, 아니 활어센터를 자주 찾는지도 모른다.
tip 전복 껍질로 게우죽 끓일 때 육수로 내면 더 맛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