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야생갓꽃길』걷기행사

 섬진강 마실펜션 광장2015년 5월 3일(일)13:30~ 15:30

 

 

  

섬진강,
만수탄 잔잔한 물결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여울을 일어내며

 

노랗게 줄지어 선 갓꽃!

물에 빠진 반영은
꽃비늘 물안개로 피어오른다
축제이듯...

 


 

 

마실펜션 광장을 가려면 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왼쪽으로는 야영지도 있다.

 

 

징검다리

섬진강 마실펜션,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

 

섬진강 『야생갓꽃』과 어우러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2015년 제 1회 야생갓꽃길 걷기 행사입니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보인다.

요강바위가 있는 현수교를 돌아 용궐산,

섬진강 야생갓꽃길을 돌아 나간다.

 

 

아가씨들 율동에 모두들 ...흥미진진

 

 

와우~ 퍼포먼스인가요?

 

 

젊음은 별다른 묘기가 없어도

그저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꽃처럼~~

 

 

 

광주에서 오신 노익장 화백님들 문인화 회원님들이시란다.

취미를 고수하시는 어르신들이 멋져보인다.

나도 나중엔 이러고 다니기를 소원해보며~

 

 

 

 

용궐산 치유의 숲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단장을 다 끝내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진강 마실펜션에 묵거나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치유의 숲을 거닐면

배산임수의 길지에서 힐링을 구할 수가...

 

 

순창군 동계면 강동로에 위치한 용궐산(645m)은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같이 어울 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친 산이다.

용(용)같이 우뚝 솟아 석별로 이루어져 움틀거리는 준엄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이 용골산은 굴이 천연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당지굴이 있어 돌사이에서 물(석수)이 계속 나오고 있어 세인들은 약수라 모여 들어 이용하고 있다

 

동으로는 남원 보절에 있는 천황봉(909m) 너머로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이 아스라하게 다가온다.

 

 

군데군데 데크길과 꽃단장길로...

아름답게 단장되었다.

흘러내리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치유의 숲 길

 

섬진강 예향천리 야생갓 꽃 길

 

유채꽃과 흡사한 갓꽃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마침 2일 오후에 사진을 찍고 다시 3일 오후에 찍어서 그런대로

2015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 『야생갓꽃길』 걷기행사

사진을 그런대로 만들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2016년 행사때는 갓꽃이 더욱 무성해서

입소문이 저절로 났으면 좋겠습니다.

 

 

 

껌을 씹고 있었습니다. 야생갓꽃을 따서 입으로
알싸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
좀 있다가 껌을 보니
껌이 갓 꽃 빛깔을 품어 연두색으로 변했군요!

 

자연이 빗은 환상의 퍼포먼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신비한 자태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연출된답니다.

마치 살아있는 동물같아 보이는 돌과 물 그림자

 

아이들과 함께 천렵을 하는 가족들

 

시간이 없어 요강바위 사진은 빠졌군요,

이전 글에서 보시면~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순창 장군목)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86

 

찔레꽃, 엉겅퀴, 자운영, 으아리꽃, 왜가리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순창 장군목)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86


2014년 6월18일 다녀온 글을

부랴부랴 좀 전에 이제야 앞 글로 올렸습니다.

생태계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사진이나마 먼저 올려야겠다는,

그런 다음 용궐산 치유의 숲을 이야기 하고 ....

야생갓꽃길 걷기는 마뜩찮은 사진으로나마

충분히 보시고 느끼실 수가 있으시지요?

 

 

 

축제장을 벗어나며 동영상을 찍었다.

ㅎ 축제날 노랫소리가 장군목 섬진강물을 따라

시끌시끌~ 훌라훌라~

 

어디까지 따라 흘러올 것인지....

 

마지막 돌아나오며 아쉬움에 스마트폰으로 만수탄을... 

가슴에 담기, 눈으로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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