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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아서 더 오붓하고 알찬 그런 축제였다.

                                                          양평 딸기체험축제는...


봄이 오고있었다.

어디서 달작지근한 딸기향이 솔솔 풍겨났다.

남녀노소 모두 봄이 부르는 이 곳, 양평으로 몰려들었다. 잔치준비는 야무졌다.

충분히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맛을 느끼는 즉 오감만족의 잔칫날이었다.




어쩜 먹거리도 골고루 마을마다 준비되었는지....

오순도순 머리 맞대고 의논 잘하여

손님들을 융슝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딸기따기 체험장으로 가서 먹고 따고~~



앗! 내 손이다. ㅎㅎ



딸기향에 취하다.




딸기 먹는 아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


딸기 체험에 앞서 딸기는 이렇게 따야한다는 설명에 눈을 반짝이며 듣다가 대답도 잘 하는 아이들!!


 축제장에서 손등에 딸리그림 페인팅을 하며 환히 웃는 소녀!


어머니가 주시는 딸기 음식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딸기파이를 게걸스럽게 먹는다기보다. 정말 탐미하며 (눈까지 감으며) 먹는 모습을 포착!!

봄 햇살에 찡그렸을까? 너무 맛나서 살짝 찡그렸을까? 궁금하다.

<얘야 딸기가 그렇게 맛있니?> 하고 묻고 싶어진다.

아! 나도 저렇게 시선 의식않고 맛을 탐닉하고 싶다!!!!










노천에서 느끼는 감흥!


초청된 밴드란다.

얼핏 소개할 때 들었던 밴드명이 제임스틱으로 들었는데....아무리 검색해도 없다.

위에 남자아이가 맛난 딸기파이를 눈을 감고 약간 찡그리듯 먹는 표정이 최상의 맛을 표현했다면? 그렇다면? 마림바를 두드리며 한것 찡그린 이 드러머도 ......?

지금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최고의 절정을 치닫는다.


처음엔 오프닝으로 신난 음악이었는데...<캐논변주곡>을 연주하겠다더니 (내 블로그에 소장된 캐논변주곡도 들어있다)

그만 익숙한 리듬인데도 마림바로 연주되는 음악을 들으며.....아름다운 선율에 그만 찌르르 눈물이 도려했다.


감동이다. 딸기처럼 친숙하고 감미롭고 향기로운 멜로디~~

시골 딸기축제장 장터 난전에 앉아서 난 오늘 최고의 음악, 그 감동을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잊지못할 연주였다.


















2016 양평 딸기체험축제
2016-02-01~2016-05-29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딸기수확체험
 

◆ 기간 : 2016년 1월 ~ 5월    (딸기 작황상태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 15개 농촌체험마을 참여중 ]
◆ 내용 :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여행~ 양평으로 딸기체험하러 가자!
      - 딸기체험 : 딸기농장에서 직접 따먹고, 한팩씩 담아가기[ 일부 딸기농장 시식제한 ]
      - 농촌체험 : 비누만들기, 만두만들기, 딸기퐁듀만들기, 움집원시인체험, 나무수레 씽씽이타기, 고무줄총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트랙터마차 타기, 돼지감자 송편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등 [ 마을별 체험구성이 다르니 꼭 일정표 확인후 예약하세요. ]
◆ 참여비용 : 1인당 12,000원~34,000원[ 마을별 프로그램구성에 따른 비용차이가 있습니다. ] 
◆ 예약 및 문의 : www.ypnadri.com / 031-774-5427,5431
※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현장방문시 딸기소진으로 인해 참여 불가 상황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편한옷, 운동화, 모자 등.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위치 Google Map으로 보기
◆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 홈페이지 마을별 상품구성 내용 참조 [ www.ypnadri.com ]


★ 단체 예약시 참고사항
※ 농.어촌휴양마을로 지정된 농촌체험마을은 청소년활동 진흥원 인증이 면제됩니다.
      [ 경기도 교육청 공문 / 양평군 공문 확인 ]
※ 농.어촌휴양마을 인증서 및 마을보험가입 증서 요청시 확인가능합니다.
       ☎ 031-774-5427,5431 양평농촌나드리





우리가 간 날은 용문역 앞이 딸기축제 행사장인데 바로 용문오일장이라고 한다.

용문장은 4일, 9일인데 우리가 간날은 3월19일이었다.  기름집도 둘러보고 들기름, 참기름도 사왔다.

용문역을 벗어나 정자있는 곳에 다다르니 터널이 보인다. 어수터널이다.


어수터널벽화
세조대왕이 오대산 월정사를 가실때 용문면을 지나시며 목이말라 물을 드신곳 그 후 마을이름이 어수동 어수마을 샘은 어수물이라고 하였다.
어수터널 가운데 기둥에는 왕의 행차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삭막할 시멘트  터널 공간에 채색의 벽화를 넣었다.

그것도 듬성듬성한 교각사이로 넣은 그림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딸기축제행사장 Staff 들과 함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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