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왔다.

블로거 빼빼님에게서

지금은 블로그지만 처음엔 칼럼이라는 이름이었다.

 

칼럼글을 처음으로 쓰고

첫 손님이 빼빼였다.

감성코드가 어찌나 맞든지...

그러나 나이 차이가 엄청났다.

 

내가 어린가?

아니면 빼빼님이 원숙한가?

 

가방과 파우치를 받고는 자랑중... 

 

천으로 만든 가방이 좋아서

언니가 미싱으로 박아 만든 꽃가방 들기를 좋아하는데,

면이라서 손에 닿는 느낌이 좋아서 애착을 많이 가지는데...

장보러 집 나설 때 그저 그만이다.

빼빼님이 만든 가방은 마구 들기엔 좀 부담스럽다. 외출시에 들어얄 것 같은 귀한 가방~

 

 

그런데....이 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꼬?

 

 

 

황토빛 다보가 무척 예쁘다.

 

 

뒤로 접어 핀을 꽂으면 여름 모자? ㅎ`ㅎ`ㅎ` 

 

 

 진즉 천이나 좀 보낼걸. 대충 마련해 보았다.

빼빼님 솜씨가 원캉 좋으니

조물조물하면 또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질꺼야~

 

 

감물인지? 황토물인지? 제주도 생각이 나길래

제주도 토속주를 올려 놔 보았다.

어울린다.

 

 

빼빼님아 고마우이~

 

 

2007,11,29 요조

 

*

답신

글이 짧아졌음(나....감기로 투병?중이거등)

다보가 아니라 울 집에 오면 주보!!

 

쑥물 연잎은 풀 빳빳하게 멕여 가방에 넣어다니다가

볕 뜨거운 날,

모자로 쓸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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