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기거할 <천상의 노을>펜션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바로 해안가 끄트머리(중간지점) 빨간 지붕이 조금 보이는군요.

얼마나 노을이 예뻤으면 쥔장이 <천상의 노을>이라 이름지었을까요?

천상의 노을은 구경을 못할 만큼 흐렸습니다.

아마도 쌓은 덕이 없나 봅니다.

노을빛에 물들면 예쁠것 같은 붉은 지붕의 자그마한 성같은 중세 유럽풍의 건물이

우리 일행들을 반깁니다.

 

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구석구석들

마치 몽골인들의 게르같이 둥근천장이

아늑하고 푸근합니다.

식탁옆자리 문을 밀고 나가면 울창한 해송과 바베큐장소가 마련되었고...

해송사이로 바다가 보이지요?

참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뒤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하룻밤 묵은 방에서 바라보이는 빨간 등대와 바다...

 

 

뒷베란다에 나서며....

또 다른 방도 살펴봤어요!

로맨틱한 펜션입니다.

복층도 있군요

계단으로 내려가면 Cafe Wine Bar 가 있어요!!

계단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가니....이렇게 멋진 바(bar)가...

Cafe, Wine Bar

초저녁 무렵, 바다가 바라보이는 bar~

지나가다가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가도 좋겠어요!!

밤이 이슥해지자

우리들의 멋진 추억 여행도 하나 둘 별처럼 반짝이며 익어갑니다.

여행중 이 곳 노을에 반해서 터를 사고 우여곡절끝에 펜션을 지었다는,

미니어처를 만들어놓고 실내 장식까지 일일이 섬세한 신경을 다 썼다는

주인장 내외분의 열정이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천상의노을 펜션

Pension & Cafe Wine Bar

www.jejugaza.com
제주시 애월읍 신월리 2839-1
☏ 064-799-6116

 

시간이 촉박해서 아쉽게도 못해본 것 하나!!

노을도 못봤지만...

지도 맨 아래 산책로 입구 보이시지요?

천상의 노을....언덕아래로 죽 이어진~~ 해안가로 난 길!

그 길을 못 걸어봤다는 아쉬움!

이 길에서 바라보이는 노을은 정말 아름다울 것 같지 않으세요??

전.. 도로위, 차도에서 어두운 하늘만 찍었지만...

 

 

이 바다에 노을이 지면 이렇다는군요!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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