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 안에 섬  아름다운 도에는 볼거리가 많다.

 

우도에서는 제주도 본도를 모도(母導)어머니 섬이라고 칭한다.

제주도는 유인도 9개 섬 9형제 중 우도는 동쪽끝자락에 위치하며 '우도 장남'이라고도 한다.<헤드라인제주>

 

우도팔경중 제 1경인 주간명월, 한 낮에도 동굴안에서 밝은 달을 볼 수가 있다.

우도의 자연동굴인 해식동굴로 이동굴에 햇빛이 들어와서 바닷물에 비쳐서 다시 천장에 되비치면 둥글고 푸른 달이 떠 있는 듯한 몽상에 잡힌다. 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현상에 대하여 사람들은 "달그리안"이라고 칭한다.

달이 그려지는 안쪽'이란 뜻이란다.

 

 

 

햇빛이 바다수면에 반사되어 해식동굴 안쪽 천정에 비쳐진 모양을 우도8경 중 첫번 째로 꼽는다. 주간명월은 대략 오전 11시경 전후로 햇빛과 수면과 동굴안의 달모양과 그 각도가 딱 맞아 떨어져야 볼 수가 있다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1간을 좀 지난 후여서인지...햇살은 빗나갔다.  러나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다.

 

 

 

 

조수간만의 차, 날씨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주간명월을 꼭 보고자 한다면 하루전에 주간명월 관람이 가능한지를 문의하고 가야 한다. 유람선은 동굴안으로 근접하기에 불가능하므로 모터보트를 운영하는  우도레져(010-9786-0000) 등 우도에 계시는 분들에게 입도하시기 하루 이틀전 즈음에 전화 문의하는게 좋겠다.

 

모터보트 요금은 성인 10,000원 초등학생이 5,000원 시간은 15~20분 가량 된다.

 

정원은 10명 정도,

바다가...제주 바다가 부른다.

부와앙~~~~ 보트가 제대로 속력을 내면...

아무리 젊어도 아무리 잘나도 봐주는 법이 없다. <에구 어지러워~>

가끔 사진찍을 짬을 주지만....부여잡고 있기에도 정신이 산란~ 어찔어찔~

우도(소)에도 해식동굴이 여러개 있지만

 오른뺨 부근에 주간명월의 해식동굴이 있다.

주간명월도 구경못할 유람선들이 머뭇거리는 까닭은?

보여주지는 못할지라도 설명은 꽤나 긴 듯....그 앞에서 주춤주춤!!

모토보트가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준다.

마치 큰 사자가 한 마리 엎디어 있는 것도 같고...

절벽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토탈리콜이 생각나는.....

큰 사자가 입을 벌리고 어흥!! 하는 벌린 입 속에서 새끼 흑룡이 보인다.

여의주를 문 새끼흑룡!!

유람선들은 황망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우리는 주간명월 동굴안으로 들어간다. (좌측 붉은 돌 옆으로 난 길)

 

머리위를 찍은 사진.....푸른 돌!!

바로 저런 빛깔의 돌이 해색동굴 천장에 있는데

햇빛과 수면과 동굴의 각도가 딱 맞아떨어지면 달이 뜨는 거다.!

주간명월 때를 지났다고 이리도 빨리 움직이시면 되나? 이리흔들 저리흔들~

하긴....수로길이 구불부굴하니 모터보트가 속도를 내지 않아도 흔들릴 수밖에~~

앗! 저어기 푸르고 둥근 달바위!!

아저씨.......제발!!!

사진 좀 찍게...

쫌!!!

흐억, 드뎌 멈췄다. 하지만...

푸른달은 민낯을 하고...뜨아한 표정을 짓는다.

각도를 달리하니 그나마 푸른달 돌이....

여기에 조명만 (스포트라이트) 제대로 쏘아주면 끝내줄 참인데~

 

달 아랫부분에 작은 빛그림자만....사위어가고...

가만!! 이 그림은 새잖아!!

마치 새가 알을 품고 있는 그림이잖아!!

 

다른 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이 사진을 보면 어떻게 해서 주간명월이 생기게 되는지

이해가 쉽다.

달처럼 생긴 푸른 돌, 그 오른쪽 아래 빛줄기가 조금 남아있다.

푸른빛이다.

 

모터보트가 굴안을 자세히 찍기에도 내버려두질 않는다.

 

헉,,,,이 건 그림이다.

 

 드뎌 좁은 출구를 빠져나왔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빛 지붕이 바로 우도레져입니다.

모터보트를 타는 곳은 바다로 난 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우도레져(010-9786-0000)

모터보트 요금은 성인 10,000원 초등학생이 5,000원 시간은 15~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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