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이어 두 번째로 찾아간 포천뷰식물원 양귀비축제!!

한 십년 전 쯤 남해 바다 <외도>에 가서는  양귀비꽃을 보고 의아했더랬다.

그런데....확연히 구분된 그냥 아름다운 조경용식물이란다.  얼마나 예쁜지.....

 

'실제 마약성분이 든 양귀비는 파파베르 솜니페름 엘(Papaver somniferum L.)과  파파베르 세티게륨

디.시 (Papaver setigerum D.C) 두 종류이며 구별방법은 전체에 털이 있으면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꽃이고

털이 없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이 두 종류에만 마약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 종류의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경용 식물' 이란다.

 

대부분 햇빛을 좋아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매우 색상이 선명하고 화려한 것이 양귀비꽃의 매력! 

종류가 워낙 많지만 식물원에 핀 양귀비는 1년생으로 5,6월에 피며 식물원에서 화분이나 꽃씨도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요즘 도시인들은 규격화되다시피 한 시멘트 건물에 쌓여서  늘 자연이 목마르게 그리운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아토피를

앓고 있는 셈이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식물원이라, 규격화된 여느 식물원 같지 않을까?

싶었더니~ 정말이지 마음마저 상쾌해지는 자연 속에 그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다 수용하면서 자리 잡았다. 

규모는 2만여 평으로 천천히 산책, 관람만으로도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마치 붉은 카핏을 깐 것 같았다가.....또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흰 꽃무리 아련히 피어나는 들판....

 

역시 홈페이지의 머릿말, 운영자의 인사말마저도 달랐다.

도시락이든 케이크든 가져와서 먹고 즐기게 만들었고, 아주 자연스런 꽃길을 조성해 두었다.

물론 입장료가 있는 식물원이지만 군데군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진을 찍는 사람들... 너무 너무 평화로운 풍경이다.

삼각대를 설치한다고 나무라지 않아 좋고, 그 곳 음식을 팔아주지 않는다고 눈치 주지 않아 좋고 애완견마저도 허용된단다.

 

천연림을 그대로 이용 야생화를 자연 생태적으로 가꾸어 생태교욱 산림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개양귀비는 식용 가능한 꽃으로서 양귀비꽃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가 있다는 양귀비축제!

마치 레드카핏을 깐 것처럼 화려하다.

연인들에게 프러포즈하기엔 더 이상 좋을 수는 없다.

케이크를 준비 해와도 방갈로가 있어서 누구나 편히 사용할 수가 있다.

 

 친구들과 밀린 수다와 연인에겐 낭만적이고도 오붓한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글:사진/이요조

 

 

 

 

 

 

 

 

 

 

 

 

 

 

 

 

 

 

 

 

 

 

 

 

 

 

 

 

 

 

 

 

 

 

 

 

 

 

 

 

 

 

 

 

 

 

 

 

 

 

 

 

 

 

 

레드카핏, 양귀비축제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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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441번지

 /포천 뷰 식물원 http://www.viewgarden.co.kr   1688-5088

(상세한 교통편은 홈페이지 참조)



 오시는 길

- 의정부 →포천 (43번국도) →만세교검문소 일동방향 →일동레이크 지나 →일동 국군병원 방향 → 뷰식물원간판 우회전


- 구리 →베어스타운(47번국도) →서파검문소 →일동국군병원 지나서 500m  →뷰식물원 간판 좌회전


동서울 강변터미널에서 포천 일동행 버스를 타면 50분가량 걸리며 승용차로는 서울 외곽순환로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방향으로 달리다가 서파검문소에서 일동레이크CC로 빠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문의 ☏ 1688-5088


(신) 기산삼거리에서 우회전 3km 더 오면 좌측에 뷰 식물원 메인간판이 보인다.

주차비는 무료

*입장료 : 성인 4.000원 / 어린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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