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변에 위치한 <허브빌리지>가 4월 26일 open한다는군요. 

강을 끼고 있는 입지적 조건을 잘 살려서....

천혜의 꽃동산으로 꾸며두었더군요.

제가 간 날은 오픈을 앞두고 일손이 분주한 나날중의 하루였지만...

손색없이 잘 꾸며져 있더군요.

 

일상에서 지친 당신이여~  일상이 생기를 잃고 그 빛이 쇠할 때

임진강변으로 달려오세요!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가보세요!

어디..어느 곳을 찍어도 .....멋진 곳!!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차례도 뒤바뀌었습니다.

그런 설명도 핑계도  그저 사족에 불과할 뿐....

 

 

임진강까지만 달려 오시면...

외국의 어느 수려한 풍광 못잖은  허브빌리지가

지친 당신의 상처를 치유할 것입니다. 

 

 

 설명 글이 따로 들어 갈 필요가 없어 보이지 않으세요?

스크롤바 댕기시는 손목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주-욱 내리시기만 하셔도

예민한 당신은 금새 눈치채실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도예공방 

 

 

 

 

이지역은 아직도 군사지역이라....오염이 되지 않았습니다.

출입이 자유롭게 된 것도 기실은 얼마되지 않은 세월일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사람들은 임진강의 아름다운 속내를 잘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허브샵인데....준비는 되었지만 문이 닫겨있더군요.

반사되는 유리창 때문에 렌즈를 바씩 갖다대고....내부를 찰칵!!

 

 정문입니다.

관리실인 셈이지요. 입장료를 받습니다.

 

 이 점이 제겐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입니다.

누구의 발상인지...

江을 끌여들였더군요.

산중턱에서.... 

  

 

시선과 연결....강을 가차이 불러들인,

그 발상~ 멋지십니다. 

 

사실은 이런데요.... 

 

그 물이 흘러내리는 곳입니다.

 

물길 위에서 내려다 본 ....

테이블과 의자가

물가에 쉬러 내려앉은 까망 물잠자리 날개같다는 생각을,

 

 

 

 

 

카메라렌즈에 뭐가 묻은 것도 모른 채 계속 찍었습니다.

뷰파인더로 보는 영상이 너무나 밝고 환한 대낮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바보처럼 하늘에 꺼먹점을  구름처럼 붙여서 찍었습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실수는 말아야겠지요. ㅎ`

 

도자기 의자와 그림타일로 만든 탁자가 있더군요., 

 

 

허브농장을 분양한답니다.

잎파리 형태의 농장이 너무 예쁘지요.

저는 잎 끝에 달린 동그란 이슬방울 예약하고 왔답니다.

(ㅎ` 희망사항)

 

 

얼마나 더 확장공사를 할지...

센터는 그런대로 정리가 되었고...자꾸만 넓히는 중이랍니다.

 

 

 

 

 

 

 

미술전시를 하는 갤러리가 있고, 

 

전 이 건물이 콘도형식으로 지어진 숙박건물인 줄 알았습니다.

만약에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참으로 멋진 곳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불협화음을 내는 연인이나 부부가 있다면

이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뭐! 인생이 별건가...

살아있을 동안, �처럼 피어있을 동안

예쁘게...

향기롭게...

꽃을 닮지 않을까 해요!

 

 

 둘이서 손잡고 걷다가,

다리 아프면 나란히 앉아

이야기하며 밤, 달빛어린 강물을 내려다 보며

말이 없어도 좋으리!

강바람에 머리카락 흩날리며~

 묵묵하게

 하염없이 걷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엉킨 실타래같던 사연들이 술술 풀리고

저 - 강물에 흘려보낸다면~~~

 

 

간장, 된장을 품은 넉넉한 장항아리처럼

햇살을 받아 따끈하게

그런 삶을 꽃 피울 것 같지 않으세요??

 

 

무수카리 보랏빛에 눈이 부십니다.

 

 

이 집은 아마도 비공개의 별채인 모양입니다.

 

 

 

 

강을 바라보며.....차 한잔,

이야기가 술-술 풀릴 것 같지않나요? 

 

  

 

 

 

 

 

 

 

야외무대 

음악회나....웨딩을 올려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객석입니다.

 

 

 

 

 

 

 

임진강과 북삼교 

 나도(논네) 데이또 하고잡따!

 

 

  

 

 

 

물길이 더 예쁜 시인의 길,

 

목판에 새겨진 시화가 걸린 곳입니다.

물이 있고 동굴안 형태라...얼마나 시원한지,

봄날씨에 동태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감동적인 시를 읽고  마음에 소름마저 돋아나니...

어휴, 죽는지 알았습니다.

 

 

 

 

 

 

  

 

 

 

 

강이 내려다보이는 화장실 

 

화장실창문

 

화장실 

갤러리 

 

직원 아주머니 한 분이 예쁜 바구니를 들고나와 쑥을 캐고계시더군요.

오픈식날....화전을 부칠거랍니다.

꼭 오셔서...드시라는.....말과 미소가 향기나는 허브꽃 같았습니다.

 

행사알림표

 

 

대충 정서가 된 것 같아서

스크랩 열어둡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만 치시면 되겠지만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번지

어른/6.000원  청소년/5,000원  어린이/4,000원

 ☏ 031)833-5100, 5101


마음의 카타르시스를 원하신다면...가시는거지요 뭐,

그늘이나 벤치도 많으니 가족과함께 싸간 도시락 잡숫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이요조: 글/사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