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15일)인 어제 청계천에는

더위를 피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네요. 

마침 장마중인 날씨도 쾌청하게 걷히고

복날답게 더웠지요.

 

복날 음식집 앞에는

땡볕도 마다않고  긴-행렬들이 장사진을 쳤다네요.

 

 세계 어디를 둘러 보아도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이렇게 길고 아름다운 물길은 없다고 하네요.

그저 바라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가족끼리,연인들끼리, 친구들....다들

여름을 즐기는 모습들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어제 복날 시원해보이는 청계천 소식입니다.

막내 아들이 친구들과 청계천에 나가 찍은 사진입니다.

복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더군요,

 

 

처음 올려보는 ③, 막내(여리悅)늠,  

 

 

삼일빌딩 탑라운지에서 찍다.

청계고가가 한 눈에 헐려나간 모습이 들어온다.
청계천이 복원되고 녹음 우거진 숲으로 새 단장한 물길이 나겠지.
이젠 옛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블로그를 오래 쓰다보면 역사적인 장면도 찍힌다. 2005년 10월 개통, 청계천 새모습이~>
이요조

 

 

철거는 2003년 7월 1일부터 3공구로 나누어 동시에 시행되는데, 같은 해 10월까지 안전설치가 끝내고 복개구조물·고가구조물·차집관거 철거에 이어 하천복원·하수도정비와 교량 건설을 하였다. 2005년 10월 1일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photo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무이 배가 참 달지예?  (0) 2007.09.17
가을속으로 들어가다.(한탄강)  (0) 2007.09.10
다래끼 만세!!  (0) 2007.06.07
(엄마의)치부책  (0) 2007.05.08
딸의 친구(너! 시방 개기능겨?)  (0) 2007.04.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