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찾은 '마리' 



젖을 떼고 곧장 우리 집으로 온 50일된 ...마리(마르티스)....봉제인형 곰보다 작다.

엄마를 찾아 늘 끙끙대고 다닌다.

혹시나하여 지금은 대학생인 우리 막내가 제일 좋아하던 심장이 쿵쿵 뛰는

곰인형을 주어보았다.

웬걸~

엄만지 안다. 그 품에서 잠도 자고...젖달라 보채기도 한다.

그 후 밤마다  끙끙대는 버릇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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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5년 9월 15일이면 두 살이 되는 마리, 이젠 올드미스다.

어쩌다 꺼내주면 아직도 엄마 곰인형을 무지 좋아라 한다.

마리의 엄마, 그 노릇을 톡톡히 한 '곰엄마'

 

 
"엄마 찌찌 주세요~"
 
(폰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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