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COLOR="Cc688b" >





**** 겨울비 *************************************




style="padding-right:50">

겨 울 비




거리가 울고있다.
느림으로 젖어버린 회한의 시간,
떨어져 누운 마지막
낙엽들을 일일이 토닥이며

추적 추적
연민의 눈물로
언, 발등을 적시며
어렵게 떠나고 있었다.

미진한 마음에
빈 양푼을 내다 놓고
마지막 계절을 작별하는
라르고의 빗방울을 음표로 받아둔다.




이요조


src="http://www.jcard.co.kr/Card/letter/letter39_top.gif"
border=0 >





click 미루나무에 걸린 바람


























'가납사니 > 사람들·舊,미루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 그 이후의 餘命  (0) 2002.01.27
* 한국의 춤사위 *  (0) 2002.01.26
매미  (0) 2002.01.22
나는 바보다.  (0) 2002.01.22
'그림은 언어다' & 오에카키의 커무니케이션  (0) 2002.01.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