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떡국*
요즘, 매생이에 맛 들였다.
실크파래라고도 불리우는 부드러운 매생이의 맛!
10월 중순경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성장기간에는 계속 번식하다가 4월경에 쇠퇴하는 매생이!
지형이 완만해서 조류가 잘 드나드는 청정한 곳에 잘 자란다는 매생이!
11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2월까지 자연 채묘한다는 매생이!
맛이 매우 달고 향기로우며 철분과 칼륨 단백질등을 많이 함유한 저칼로리식 매생이!!
된장국도 끓여보고 굴국도 끓여보고
떡국도 끓여 보았는데..... (내가 개발한 음식인줄 알았다)
(검색을 해보니)갯가 지방에서는 이미 다들 그렇게 먹고 있었다.
보통 파래는 지저분한데 매생이는 의외로 깨끗했다.
일명 실크파래로도 불리우는 결이라선지
잡티가 있다더래도 금방 눈에 띄이거나
손에 느껴질 정도이다.
씻어서 잘 준비해두고
매생이국은 된장국으로도 끓이지만
그냥 국간장에 끓여도 맛은 좋다.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을 내고
다진 마늘과 파를 넣어준다.
굴과 매생이를 넣고 끓기시작하면
불을 끈다. 오래끓이면 매생이가 검어진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르고나면 ,,,,완성
멸치다시마 육수에 맑은 장국으로 만든
굴매생이국
이 방법으로 만들어 떡국을 넣으면 매생이 떡국 이 된다.
이 정도의 매생이라면 떡국 3~4인분 끓이기에 충분하다.
매생이 150g 생굴 한 컵
떡국으로 끓이면 딱이겠다는 생각에
떡국은 없고 마침 떡볶이용 쌀떡국을 이용
역시나 했더니 참이다.
아주 맛있게 되었다.
어찌나 맛있든지...
또 매생이 사러 나가야겠다.
떡국도 당근 사와야겠지?
한 번 먹어보면 반할꺼야~
아주 맛있는걸!!
매생이떡국~
정말 맛있군!!
*매생이고추장수제비*
고추장을 얼큰하게 풀어 수제비를
끓였더니 매운탕같은 얼큰한 맛이다.
칼칼하고 매운 맛이 좋다.
매생이 막걸리도 생산된다고 했는데
막걸리와 함께 먹어도 좋겠다.
*매생이 된장국*
역시 재료는 잘 씻어서 준비해두고
펄펄끓는 된장국에 굴을 먼저 넣고
매생이를 넣는다.
매생이를 듬뿍 넣어야 맛있단다.
새파랄 때 불을 꺼준다.
김이 많이 오르지 않지만 무지 뜨겁다.
실크파래인 매생이가 막을 형성해서
뜨거워도 김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일명 미운사위에게 주는 국이란다.
*매생이전*
재료/매생이 한 컵, 부침가루 3 컵,굴 한 컵, 계란 2개, 물 1컵, 소금은 NO~
굴까지 넣은 반죽을 그냥 떠서 부치면 된다.
아주 쉬움!
굴과 매생이의 바다향이
가득 어우러진 매생이전
고소하고 유난히 쫄깃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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