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말린 생선이 더 맛있다. 

생선을 말리면 굽기에도 좋고 굴비처럼 더 맛도 있다.

생선살은 더 쫄깃쫄깃해지고 탱탱한 맛이 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넘쳐나는 명절....생선을 증기로 쪄서 먹는 담백한 맛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생선을 잘 손질한 후 소금을 뿌린 후.....옷걸이에 걸어 물기를 뺀다음 널어 말린다.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 생선 말리기, 겨울이라 말리기에 더 좋다.

베란다를 이용하려면 간물을 충분히 뺀다음(씽크대에 걸어두어서) 베란다 바깥쪽이나...

안쪽에서 말릴 경우에는 신문지를 몇 장 포개어 아래에다 받쳐주는 센스!!

  

 

세탁소 옷걸이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어찌나 강한지 여자힘을 우습게 본다.

 

 

 옷걸이를 억지로 벌리려 하지말고

아래나 윗방향으로 약간만 비틀어준다. 의외로 쉽다.

원위치로 재조립하기에도 쉽고...

 

 

이렇게 많이 꼬인 옷걸이는 대략난감!!

 

 

차례로 꿰었다가 물을 빼고

 

 

걸어둔다.

말린생선 특유의 맛을 즐기려면  요즘 말리면 좋다. 

 

 

한겨울이라 금방 얼면서 물기는 잦아들고...

얼은채로 건조된다. (2~3일정도) 

 

 

말린생선은

팬에서도 낮은 온도로 붙지도 않고 잘 구워진다.

 

 

약간 말린 생선은 또 다른 맛이다.

가자미같은 생선살은 말리면 결대로 조로록 찢어먹는 또 다른 맛이 있다.

남편들에게 부탁해서 말려도 좋겠다.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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