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 보관법 

박스에 밀봉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둔다.

습기를 피하는 곳이 좋다.

 

톳과 속

김을 묶어 세는 단위. 한 톳은 김 100장을 이른다. ≒속(束).

 

김은 톳(100장)마다 신문지로 싸두면 습기 예방에 좋다.

 

김, 어떻게 구우면 쉽고 맛날까?

 

첫째 김은 날김으로 먹는 게 제일 좋다지만 요즘 신세대들은 기름에 바른 김구이를 선호한다.

요즘 김값이 수상스럽다.

이번 겨울 온난화현상으로 김이 덜 채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도 김양식 농사를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평소 싼가격에 맛있던 돌김 한 속을 8,500원 주고 사왔다.

 

기름종류

기름은 그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참기름과 식용유을 섞기도 하고

프리미엄오일(올리브, 포도씨,해바라기)을 사용해도 좋다.

김을 바른 뒤 한 30분 뒤에 구우면 골고루 스며들어 더 맛이 좋다. 

시간이 없으면 돌돌말아서 자극을 주면 이내 구울 수가 있다.

 

기름바르기 

비닐장갑을 끼고 김을들고 비벼주듯 바르거나

큰 붓이 있으면 여러장 펼쳐놓고 바르면 빠르다.

김은 꺼칠한 한 면만 발라주어도 충분하다.

 

소금은

오일에 아예 녹여서 바르는 방법도 있고

굽기전 뿌리는 방법과

구운 후 나중에 뿌리는 방법이 있다.

석쇠를 이용 가스렌지 불에 구울 경우에 그냥 소금을 뿌린 후 굽게 되면

 지저분해지므로 나중에 뿌려도 좋다.

 

굽는방법

불위에서 굽는게 제일 좋지만

요즘은 가스렌지불이라 석쇠에 2장을 포개넣고  불위에 거리를 좀 두고

멀리서 굽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서류봉투나 깨끗한 종이에 싸서

5~7장이면 1분 30초 정도면 구워진다.

 

팬에서 두장씩 구워내는 게 소금이 떨어져도 괜찮고

온도조절도 쉽고  눈으로보고 손으로 열을 감지하는 방법이니

게중에 가장 손쉽더라

 

 

   *50장 한꺼번에 오븐에서 굽기*    

돌김 50장을 준비했다. 45분만에 완성

 

김구이 잘못사면 유통기한을 넘기고

기름에 쩐내도 나고 과산화지질화 되어있기도 한다.

내 가족들이 먹을 음식, 손수 구워서 먹도록하자! 

 

 

오븐을 사용하고 난 뒤 후열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120도를 올리는데 2분 정도 걸린다.

완전히 전원을 off로 한다음(중간에 불 들어오면 타므로)

식힘망위에(대류현상을 좋게) 김 50장을 올리고 5분쯤 타이머로 내싸둔다.

타이머가 5분이 먹히지않으면 15분으로 돌렸다가 5분으로 내리면 된다.

김을 꺼내어 속에것이 바깥으로 4등분 쯤 섞어준다.

김을 꺼내고 다시 120도로 on, 

다시 완전히 전원을 off로 한다음 김을 넣고 5분 더....

이렇게 3번 반복을 한다. 

 

 

김, 반 톳을 굽는데 걸린 시간은 45분가량(카메라정보읽음)

한장에 넉넉잡고도 1분 걸린 셈이다.

 

식힘망위에서 굽되 꺼내어서는

아래위를 뒤집어 섞어서 다시 넣어주는 것을 3번 반복한다. 

 잘라서 밀폐용기로 보관한다.(쉽게 자르는 방법 아래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발라도 되지만

큰솔붓이 있다면 시간이 제일 빠르다.

쓰고난 솔은 기름을 제게하고 뜨거운 물에 여러번 헹구고 말려둔다.

 

 

파래김이다. (반 톳 이상)

넉장을 펴놓고 한 번에 발라준다.

 

소금을 뿌리고

파래김은 좀 재어두었다가 구었다. 

 

팬을 달구고 

팬의 열기는 불조절을 해가며 한다. 

두 장을 포개서 쥐고

 재빨리 뒤집어 가며 구워낸다.

 잘 구워지면 파래김이라

파랗게 변색한다.

......... 

다 구워지면 포개어 놓고 

 

무게가 좀 있는 큰칼로 누르듯 자른다. 

이런 탈습제가 있으면 넣어주고 

자른 김을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들기름을 사용한 김은 빨리 먹어야 산패가 적다.

 

 

글:그림/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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