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하일면 보리밭이다. 

 

 

같은 곳, 사진을 작년 7월 초순과  2008년 5월 11일에 찍은 비교사진이다.  보리가 익어 걷고나면  곧 모심기를 할테고  50여일 뒤면

곧 위의 모습처럼 꼭 같이 될 것이다. 물론 창고의 지붕에 페인트가 푸르게 새로 칠해진 것이 달라졌지만....

농촌을 좋아하지만....여름과 겨울밖에 모르므로, 청보리물결이 생경스럽다.

봄바람에 보리는 이리저리 날리며  익어가고 농가에서는 볍씨를 내고 모판을 만들고 있었다.

요즘 고창청보리밭이 관광명소로 만들어 뜨더니만....보리밭이 어디면 다르랴~

하일면 보리밭도 좋기만 하다.

푸른 바다를 배경삼아 일렁이는 보리밭, 이 곳도 보리밭명소로 개발하면 좋으련만....그런 일을 할만한 젊은 사람들이 없다.

보리밭!

그저 바라다 보아도  좋은 보리밭!!

학창시절 배우던 윤용하작사 보리밭이 절로 흥얼거려진다.

그리 무덥지도 않고 보리밭이랑 사이로 살랑 살랑 이는 봄바람에....머리흩날리며 걷노라면 (바람에)뉘부르는 소리 있는 듯 하여 발걸음을 멈추게 되지나 않을까?

 

 

 

 

 

 

 

 

 

 

 

 

 

 조개껍질을 버린 곳은 거름이 되었는지 보리가 새카맣다.

 

 

 

 

 

 

 

 

 

 차를 타고 스치는 보리밭

 바람이 찍혔다.

 

 

 밤나들이에 ..후래시 사용 

  오후 지는 해 으스름에

 역시 지난해 사진 (보리를 걷고나면 이렇게 무논으로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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