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iter, wishing to immortalize the infant Hercules
(whose mother was the mortal Alcmene),
held him to the breasts of the sleeping Juno;
some milk split upwards forming the Milky Way,
some downwards giving rise to lilies.**

역:쥬피터는 아기 헤라클레스(어미는 인간인 Alcmene)에게
불멸의 영혼을 주고자, 잠을 자고 있는 여신 쥬노
(헤라=쥬피터의 아내/로마, 그리스 신화의차이 어원은 동일시)
에게 다가가 몰래 젖을 먹인다.
자다가 깜짝 놀라 깨어 손을 들어 어린 헤라클레스를 치자
위로 솟는 젖줄기는 은하수가 되었고
아래로 떨어진 줄기는 백합이 되었다.
위로 점점이 찍힌 것이 바로 위로 솟는 유즙을 그림이다.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헤라클레스'




몇 해 전 광주 비엔날레를 찾았을 때...

건축館(부문)으로 들어섰을 때......

신화(헤스페리스의 황금 사과를 얻기 위한/하늘을 들고있는 헤라클레스)를
이입해다 놓은 대작을 만났다.


헤라클레스가...

누구며, 어떠했다는 것을 대충이라도 알고 있으니

그 작품이 눈에 보이고...

일단은 보는 즐거움의 재미가 있었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인간,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헤라는 인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하여 늘 적의를 품고
있었으므로 헤라클레스가 태어나자, 마로 선전 포고했다.
그리고 두 마리의 독사를 보내어 그가 아직 요람 속에 있는
동안에 죽여 버리려고 했으나,
조숙한 어린애는 자신의 손으로 그 뱀의 목을 눌러 죽였다.


****************************************************************

이 그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EBS *이주헌의 미술기행* 에서 보고는 웹에서 찾아 보았다.


나 역시,

많은 신화 그림을 모르고 보았기에.....그 뜻을 종내 알리 없었다.

이윤기님의 신화 이야기 시간도 무척 재미있었지만..뭬가 바쁜지....

앵콜방영이 있다면 좋으련만.....

우린 많은 그림을 그냥 건성 보고는 스쳐간다.

신화가 아니더라도

그림..하나 하나.....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나면

다음에 어디에서 다시 부딪칠 일이 생기더라도

마치 잘 아는 지인을 만난 것처럼.....새삼 반가와진다.

한꺼번에 많이 알려 말고 하나씩이라도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

신화 속에서도 모름지기

남편의 바람끼는 절대 용납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글/이요조


아래 글은 제가 있는 카페, 갤러리에다 올린 글입니다.
두 개가 연결되는 듯 싶어 함께 묶어 보았습니다.
둘 다 오늘 쓴 글이라 뭔가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cafe.daum.net/50open











2002/3/17(일) 18:01 (MSIE5.0,Windows98;DigExt) 211.227.96.123 1024x768


갤러리 속으로














봄입니다.

공연히 봄나들이 나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어언 별채, 갤러리가 생긴지도 일년이 되어갑니다.

갤러리를 이용하시는 님들 안녕하세요?

애당초 갤러리는 꼬리 글이 허용되질 않았습니다.

저도 꼬리글을 따라 다니며 지웠습니다.

그러나 갤러리가 생긴지도 일년여~~

우리모두는 인터넷을..너무들 잘 하고 계십니다.

아무리 정보가 범람해도

인터넷에서 본 것은 책 한 줄 읽는 것보다 못하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클릭으로 휙휙~ 지나가는 자료들...

우리에겐 많은 그림 정보들이 수박 겉핧기 식이 되는게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명화를 그대로 복사해다 놓고......아니지요

실은 주소만 복사해 놓는 것이 더 유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어찌하다 보니 그림만 좋아하지 문외한인 제가 갤러리 도우미가 되었고...

전 외려 그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대다수와 눈 높이가 같으니까요.

함께 하는 공부.....

그런데...늘 명화만 올리자니...어느 싸이트고 넘쳐나는 식상한 그림들.....

좀 더, 피부에 닿게, 우리 세대에 걸맞게 그림에 다가서고자...

다양성있게... 정말 기억에 자리잡는 그림으로써.....

여느 카페에는 없는 갤러리로... 바로 우리 중년들 것으로

만들고 싶어 서로 의사 소통이되는 꼬리를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야만 테마가 있는 갤러리가 될 것 같아서 입니다.

꼬리가 있으므로...마치 살아서 숨쉬는 갤러리가 된 것 같음을 이제사 느낍니다.

어떤 것은 자료를 보충해 주신 님도 계셔서 한결.. 기쁨을 느낍니다.

클릭수 보다도.. 관객도 그림과 일치된..... 한 부분임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는 자작시도 좋습니다.

그러나, 모정도 있고 옹달샘도 있는만큼 갤러리다운 자작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꾸민 시화로 꾸며 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니면.....시에 걸맞는 이미지를 가져오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러나..다른 방과 같을 수는 없기에,

image 설명을 반드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래주신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제가 처음...윈도우 그림판을 내어놓고 그림 그리기를 나름대로 정리해 올렸더랬습니다.

그런데...잘 배우던 아루바님은 할머니되셔서 손자보기로 도중하차 하시고,

아직은 아무도 안계십니다.

못 그리면 어떻습니까? 저도 지금 일년여를 그리다 보니....훨씬 나아져 가는걸요.

언제나 원하시면 친절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처음엔 어떤 형상을 구태여 그리려 마시고...

추상화같이 마음의 칼라를 풀어놓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 그거 별 거 아닙니다.

내 마음 집히는대로 그리면 되는 것입니다.

유아기 어린아이도 있는 그리기 본능이 우리라고 어찌 없겠습니까?

괜한 주저가 쌓여서 그러는게지요.

깨십시요.

그래야만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그리고.....

비로소 후련해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봄바람이 일듯

님께서도 이 봄날,

예술 혼을 불러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이요조









Lascia Chi O Pianga /Sarah Brig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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