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두릅 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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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겉에다가 칼집을 냅니다.

전, 오징어의 몸피 빛깔이  좋더군요.

안쪽에다가만 칼집을 낸다는 관념을 버리면 발상의 전환이 됩니다. 

ㅋㅋㅋ 너무 거창한가요.

팬에다가 구우면 더 짙어진 색이 구미를 돋구겠지요?

그런데 .....흠 건강생각해서 숙회로 만들었습니다.  

 여행중에 두릅을 좀 얻었습니다.

산에서 딴 자연산 맞습니다.

배낭에서 하룻밤 자고 집에와서 또 하룻밤을 한데서 잤지만 

좀 떴습니다. 

 역시 자연산이라 삶아두니 때깔이 곱습니다.

실은 소금약간과 빛깔이 죽어서 식소다를 조금넣어 삶았지요.

그래서 이나마~~

꼬깔을 따고 손질했습니다.

하우스 두릅은 나무둥치를 업고 잘라냅니다.  

 오징어 다리는 팬에서 구웠습니다.

오징어는 구우면 왜 향이 나오는지 ...정말.....참지못할 유혹입니다. 

이렇게 어린 두릅을 따오다니...

두릅이 너무 어려보이지요?

초고추장과 고추냉이 간장도 함께 냅니다.  고추냉이장에 초고추장을 넣은 맛도 괜찮거든요. 

 

 

두릅전 

 

두릅이 조금 남았는데 블렌더에 갈았지요.

몇 개만 남겨두고... 

셋이 앉아서 밥을 먹으려다 말고...

나머지 두릅으로 얼른 좀 다른 요리로 들어갔습니다. 

 

 

두릅전을 부쳤더니 마치 쑥전같은 빛깔이 나오는군요.

 

 

봄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화려한 각색의 꽃들과 이런 초록빛을 어디 숨겼다가

이렇게 내어놓는지...

 

 만드는 방법은 더보기에 있어요.

 

 

 첨엔 계란을 입혀 살짝 팬에 구울까 해서 계란 두 개를 풀었지요.

쳐다보니 그림이 아닌 것 같아서 블렌더에 갈았지요.  

 밀가루 1컵을 넣고 

 이렇게 부쳐내었지요.

무척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은 익히고 나니....실망실망!! 

 그저 이렇더라고요., 쑥개떡 같지모예요.

그래서 걍,,한꺼번에 확~~~  

  나머지 부었다가 에효효...

마음약해서~ 상에 조금 남겨둔 나머지 오징어를 뺏아왔지요. 

 

꽃을 그려넣었쎄요~ 

역시 익히고 나니...그림은 별로지만...두릅으로 전을 다 구워보네요!! 

 

 

 

 두릅요리더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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