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박값이 하락이 아니라 바닥을 긴다.

호박 한 개에 잘 사면 요즘 돈도 아닌 200원이다. 이렇게 맛있는 호박이....?  

쥬키니도 아닌 맛있는 애호박이 하나에 200원, 입고 있던 코르셋값도 나오지 않겠다.

줄만 잘 서면 한 개에 100원에도 살 수 있는 호박!!

쌀 때 실컷 먹자!

그나마 소비를 촉진 시키는 게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일테니~~~ 

 

뜨끈한 애호박 새우젓찌개가 너무 맛난다.

딱, 이 계절에 먹기 좋은 애호박새우젓찌개!

애호박 두 개를 샀더니 연거퍼 잘 먹었다.

 

어느날은 양파를 깜빡 잊었다가....다음은 버섯도 넣어 보았다가....별 도삽을 다 부린다.

찌개 하나만 맛있어도 

다른 반찬은 냉장고로 울며 다시 들어갈 밖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요즘엔 오이 호박도 어릴 적부터
코르셋으로 조였다.
파티에 가려면 비비안리처럼
코르셋으로 몸매를 조여야 하나보다.


우리 집 파티에 참여한 호박!
코르셋을 벗겨내자
조였던 숨통이 터지는 소리 뿌드득!


소리보다 내 손에 먼저 느껴지던 건
조이고 눌렸던 이완되는 살떨림!
네 몸에 온통 송골송골 돋아나는 땀!


호박 오이도 그냥  내사두지 않는 세상에
마구 퍼질러진 내 허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호 애재라!!

 

 

이요조
어느 날 호박을 벗기며,                                                              

 

 

 

 

재료 (4~5인분)

애호박 한 개, 새우젓 두 큰술, 간마늘1술반, 대파 1개

양파(소) 1개, 풋고추나 홍고추다진 것 조금, 식용유조금,  멸치다시마 육수

.................   그 외, 있으면 좋은 것/건새우, 표고버섯 

 

 

 

 애호박을 반달로 썰어 기름에 볶아준다.

 

 

멸치 육수를 붓고 새우젓으로 간하고

 

 

한소끔 끓이다가

 

 

파,마늘,고추를 넣는다. (완성)

 

 

건새우 건표고, 양파가 들어간 찌개

 

 

부재료가 조금 더 들었다고 양이 불었다.

 

 

 

TIP

애호박조리법
애호박에는 지용성인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익혀 먹을 때

체내흡수가 가장 잘되며  베타카로틴함량이 높아 기름에 볶을 때 흡수효과가 더 커진다.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는군요.

기온은 많이 소슬해졌습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개인다니...뜨끈한 찌개잡수시고 혹여 감길랑 걸리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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