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는 사람들을 참 행복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칼국수든 냉면이든 잔치국수든 한 그릇 먹고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 ...지금은 점심시간을 앞 두고 있습니다.

단 비가 내려야되지만.....비가 이틀만 연달아 내려도 마음이 더 가라앉습니다.

닭을 두 마리 사와서 엉뎅이 좌우로 붙은 기름기만 떼내고 푸욱 삶아내고 국물에 칼국수를 훌훌 털어넣어 닭칼국수를 끓여내어

잘 먹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군요,  

 

 

 

닭 두마리를 푹 고웁니다. 마늘 넉넉히 넣어서 고우면 닭냄새도 제거할 뿐더러 

마늘과 닭은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한 마리 가지고 4인 분 끓이면 딱 좋겠습니다.

고기와 넉넉히 먹으려면 2~3인 분 끓이면 되겠군요,.

두 마리 다 건져서 한 마리는 국물과 함께 떠 두었습니다. 닭계장이나 끓일까 하고요. 

한 마리는 대충 뜯어두었지요.

너무 뜨거워서 가위를 이용 성의없이 잘라졌습니다.

 

재료 

감자 두 개, 양파 한 개. 파 1대, 빛깔좋으라고 당근 조금,

청양고추는 맛만 빠지고 먹지 못하게 허리만 뎅겅 분질러 3개 준비했습니다.

 

맛간장을 만들어두었지요.

양조간장 1컵에 고춧가루 3~4큰술, 마늘 2큰술, 양파, 대파 청양고추와 깨를 다져서

맛간장을 만들었지요.  

 

 

칼국수가 익어 떠 오릅니다. 감자당근,야채는 밑에 갈앉아 있습니다.

후추를 조금 넣고....마지막 파 마늘을 넣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조금 넉넉하게....

간을 하지 않았으므로....알싸한 맛간장을 얹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칼국수면도 마치맞게 익었습니다.

 

김치가 겉절이라면 좋겠지만....

칼국수에는 김치 하나면 OK~~~~맞습니다. 

 

 

뜨끈한 국물도 후루룩 마시고... 

 

날씨가 꾸무꾸물한 날!

매운 맛양념 빨갛게 팍팍-풀어  뜨끈한 닭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글:사진/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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